정말로 힘든가? 힘든 게 맞나?

포기하기 전 계속 되뇌는 말

by 밤글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으면

'왜 나한테만 이렇게 힘든 일이 생기는 거지?'라고 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을 본인으로 만든다.


정말로 힘든가?

죽음과 맞바꿔서라도 그 힘듦을 탈피하고 싶은가?

사람들은 자신이 계획한 틀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잃고 불안함 속에서 막연할 때 힘들다고 한다.


정말로 힘든가?

안정된 길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이 세상의 모든 힘듦을 떠안은 사람처럼 나약한가


나는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 이런 생각을 종종 한다.

'내가 자려고 편히 누워있는 이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뭘 할까?'

이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대게 불행하고 열악한 사람들이 떠오른다.

(나보다 열악한 사람들을 보고 내 행복을 충족시키지 않는다. 섣부른 동정도 연민도 하지 않는다.)


'이 시간에 누구는 아파서 고통에 몸부림치겠지?

또 누구는 돈을 벌러 나갔을 거야.

밥을 먹지 못해 굶주린 사람도 있을 거야.

오늘이 삶의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고

편이 있을 집이 없어 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을 테지'


내가 쾌적한 공간, 따뜻한 곳에서 내일을 맞이할 준비할 때 나의 반대편에 있는 어둠 속에 있는

정말 힘든 사람이 있다.

아프지만 사실이다.

진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현실이다.


정말로 힘든가?

다시 생각해 보자.

힘들다는 말로 합리화하고 있지 않은지

힘드니까 쉬겠다는 말로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지


쉽게 무너지지 말라.

당신을 생각보다 더 강하다.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들지 말자.

힘듦을 찾지 말고 감사함을 찾자.


오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음에 감사.

건강한 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

쉴 수 있는 집이 있음에 감사.


사소한 감사함 속 단단해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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