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가 AI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을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여야 하지?“
토요일 고등학교 다니는 손녀딸의 생일파티로 가족이 모였다.
독감으로 비상인 둘째네는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내가 궁금해하던 것을 물었다.
“핸드폰을 줘보세요. 만들어 드릴게요!”
“아니 나는 핸드폰은 잘 사용하지 않아! 컴퓨터로도 가능하다면, 설명을 해주면
나중에 집에 가서 혼자 시작하여 볼게!”
정리를 하자면 AI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동영상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웹을 다운로드 하여야 한다.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면 무료로 맛보기식의 간단한 자료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나, 회원가입을 하여야 동영상등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에서 “AI이미지” 생성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생성가능한 웹의 리스트가 나열된다.
그 몇 군데에서 리허설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선택하여 먼저
회원가입과 실명 절차를 밟은 후 ’지시어‘에 따라 작업을 실행하면 된다.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구체적으로 대본을 작성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AI가 대본을 분석하여 자연스럽게 구현하여 준다.
웹에 따라 영상이 외국인의 모습으로 재현되는 것은 개발자 의도 때문이거나, 나의 활용도 미숙 탓인 듯하여, 아직은 내가 자유자재로 활용할 단계는 아니지만 구현할수록 흥미 유발에 호기심이 커진다.
예측하건대
아마도 멀지 않은 날, 대중화되어 KT의 음성 AI ’기가지니‘처럼 빠른 전파가
시대의 조류에 따라, 더욱 쉬워져서 유행의 큰 파고처럼 번질 것이라는 어렵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여 보다.
AI는 세상의 윤회처럼 돌고 도는 흐름에 예기치 않은 돌발변수다!
세상사의 거지반은 유행의 파고처럼 돌고 돈다!
가령, 오래전에 ’닐리리맘보‘라는 유행가 노래가 불려지던 시절
’늴리리‘는 우리나라 관현악기의 소리를 흉내낸 흥소리에, 댄스리듬의 맘보를 결합한 말로써 ’늴리리맘보‘라는 노래와 함께, 통을 좁게 하여 다리에 꼭 끼게 입는 바지인 ’맘보바지‘가 함께 크게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에 여자들의 허벅지까지 드러내는 옷차림인 미니스커트, 조금 지나서 통이 큰 나팔바지, 허리에 걸치는 배꼽바지,
남자들의 옷차림도 양복이 깃이 넓어졌다가 좁아지고, 와이셔츠의 옷깃도 몇 년 주기로 넓거나 좁아진다.
옷감이 낡아서 옷을 못 입기보다 유행이 변해 입지 못하는 일이 더 많다.
유행은 한 바퀴를 돌아 몇 년이 지나면 다시 돌아와 있다. 요즘 바지 유행의 형태는 마치 몸빼바지나, 맘보바지 같은 폭이 좁은 쫄쫄이바지로 되돌아온 듯 하다.
내가 유행이나 패션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는 성격도 아니어서, 그런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왈가왈부‘ 할바도 아니고, 또 그럴만한 처지도 아니다.
다만, 유행이라는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각적 진화, 혹은 느끼고 감상하는 이의 객관적 눈높이에 따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기에 감각적 공감을 느껴볼 따름이다.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를 배우지 않으면 세상에서 도태(?)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시간이 지나고 맞아떨어졌을 때, 그리고 사거리 골목 코너에 레코드 가게가 잘되겠구나 하고,
생각하였는데 그 자리에 레코드매장을 개업 하여, 성업을 이룰 때 통쾌한 쾌감을 갖는다.
나의 안목이 결코 ’대세에 따르는 흐름이나, 유행에 쳐지지는 않았구나‘ 하는 스스로에게 하는 위안이라고나 할까!
금요일, 아트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는 휘호대회 수상작과 출품작을 관람 하다.
익숙한 그림과 글씨들이 다양한 계층의 작품으로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수묵화, 캘리그라피, 한글과 한문 서예, 민화등 관심 분야가 광범위하게 망라되어 있어 보는 안목을 높이다.
나는 지금 어디쯤인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였으나, 잘하고 있다는 아내의 한마디에 고무되어 나도 언젠가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