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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십일그램 May 13. 2020

[키워드]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

코로나 덕분에 공부해요_여섯번째 공부방





디자인 씽킹

Design Thinking





안녕하세요 오드리입니다:0 

이번 시간은 책을 중심으로 한 HR공부가 아닌, 키워드 중심의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책과 이렇게 또 멀어지는 건 아니예요!! 지금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책이 아닌, 저희가 생각하는 중요 키워드를 선정하고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바로, <디자인 씽킹>입니다. 왜 디자인 씽킹을 첫번째 키워드로 선정했을까요? 그리고 디자인 씽킹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HR에서 디자인 씽킹은 어떻게 활용될까요? 궁금하시죠?! 오드리가 안내합니다! 따라 오시죠!







처음엔 단순히 제품의 겉모습에서만 적용되던 디자인이 이제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즉 제품 개발 단계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기획, 마케팅, 관련 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쳐 디자이너들의 감수성과 사고방식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디자인적 사고, 즉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입니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들이 무엇인가를 디자인하며 문제를 풀어가던 사고방식대로 사고하는 방법입니다. 디자이너들은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 이윤도 남기는 동시에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생각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감수성과 비즈니스적인 전략적 사고가 둘 다 필요합니다. 따라서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로저 마틴(Roger Martin) 교수는 자신의 책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서 디자인 씽킹이 직관적 사고나 분석적 사고의 한쪽이 아니라 이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사고법이라고 정의 하였습니다.


즉,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내기 위해 공감적 태도를 활용하는 일을 말하며, 일종의 복잡한 문제 해결에 대한 논리추론적 접근법. 제품, 서비스부터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 해결에 적응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 프로세스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출처: 스탠포드 디스쿨)]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

1. 공감(empathize)

2. 정의(define)

3. 아이디어 발상(ideate)

4. 프로토타입(prototype)

5. 테스트(test)





1. 공감

1)관찰

우리는 사람들이 “왜”, “무슨” 일을 “어떻게”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맥락 속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과 전형적인 환경 속에 있는 사용자를 살펴보는데 시간을 들이는 것은 그들의 알 수 없는 행동을 발견하고 충족되지 않은 니즈를 들어내며, 미래의 기회를 찾아내기 위한 유용한 방법입니다.

2)인터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드러나도록 하는 방법으로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용자들의 느낌, 가치, 믿음 등 그들의 니즈와 목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796360&memberNo=36733075





2. 정의

디자인 연구를 수행한 뒤에는 우리가 확인한 사실의 의미를 찾고, 수집한 정보들을 종합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행동에 담긴 귀중한 통찰을 발견하고 진정한 기회를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수집한 데이터에서 어떤 패턴을 찾을 수 있는가? 끓어 넘칠 정도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 청중들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난제에 대해 이야기할  있어야 합니다.




3. 아이디어

디자인 씽킹의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우리의 목표는 찾아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 입니다. 상위 수준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데는 스케치하기브레인스토밍마인드매핑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다양한 디자인적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아이디어만 고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올바른” 아이디어인지를 걱정하기 보다는 가능한 넓은 범위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프로토타입

디자인 씽킹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정제하기 위한 반복 작업 만큼이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얻은 최고의 아이디어에 따라 기본 디자인을 시연하고타당성을 검증할  있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되는데프로토타입은  구현되거나 일부만 구현될 수도 있지만 이때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경험의 흐름을 보여줄  있어야 한다는  입니다디자인 기능을 비슷하게라도 보여줄 수 있는 프로토타입이 없다면, 디자인 아이디어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응용프로그램의 경우라면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검증하고 평가할  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의미하고서비스라면 인간-인간 상호 작용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있는 일종의 대본 형태가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검증하여 교훈을 얻고 그 교훈을 통해 다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반복 과정, 이런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프로토타입이 반드시 잘 동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사용자들이 각각의 유스케이스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사용 경험을 얻게 되는 지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믿을 만해 보이는지매력적인지실제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전에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하는 방법은 제한된 짧은 시간과 최소한의 적절한 개발비용 내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때 좋은 지침이 됩니다프로토타입을 평가하고 방향을 선정한 후에는 새로운 해결책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고민도 중요합니다.










5. 테스트

우리가 설계한 프로토타입이 문제점을 해결할  있는 최고의 해결책인지를 검사해 보는 단계입니다. 테스트를 했는데 아직 문제점이 남아 있다고 판단되면  단계  하나로 다시 돌아가기도 합니다. 다시 "아이디어 내기" 단계로 갈 수도 있고, 새로운 "시험제품 만들기" 단계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디자인씽킹은 최선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고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지속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생각과 경험이 계속 반영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상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주게 될 것입니다. (아래 제이콥 닐슨의 사용성 평가 10가지 원칙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이콥 닐슨(Jakob Nielsen) 사용성 평가 10가지 원칙


1) 알기 쉬운 시스템 상태
 시스템마다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적절한 시간에 사용자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야한다.

2) 실제 사용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시스템은 시스템 지향 언어가 아닌 사용자 언어(사용자에게 친숙한 단어와 문구, 개념)를 사용하여 사용자와 소통해야 한다. 실제 환경의 관례에 따라 자연스럽고 논리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자.

3) 사용자에게 자유와 주도권 제공
 사용자는 종종 시스템의 기능 선택에서 실수를 하므로, 원치 않는 상태로부터 확실한 '비상구'(장황한 상호작용 없이)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실행 취소 및 재실행을 제공하자.

4) 일관성과 표준화
 동일한 상황에서 다른 말, 상태, 작용을 UI에 구현하여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 플랫폼의 관례를 따르라.

5) 오류 예방
 좋은 오류 메시지를 준비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주의 깊게 디자인하여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제거하거나 체크해놓고 사용자에게는 작업을 취하기 전에 확인 옵션을 제공하자.

6) 기억을 불러오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
 사용자의 행위를 시각화해 사용자의 기억 부하를 최소화하자. 사용자가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때, 정보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설명은 언제든지 적절할 때 볼 수 있거나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7) 유연성과 효율성
 효율성 있는 시스템 구조는 초보 사용자에게는 별 의미가 없겠지만, 숙련 사용자에게는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용자가 자주 실행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효율적인 구조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구조의 유연성을 가진다면, 초보/숙련 사용자 모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8) 단순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대화에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 이는 불필요한 정보 군이 관련 정보 군과 충돌해서 상대적으로 필요한 정보의 가시성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9) 사용자가 오류를 인식하고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
 오류 메시지는 알기 쉬운 언어로 표현되어야 하며, 문제를 정확히 지적하고, 해결책을 건설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10) 도움말과 설명서 준비
 시스템을 설명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래도 도움말 및 설명서는 필요하다. 도움말과 설명서에서는 어떤 정보든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용자의 행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수행해야 할 단계들이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고, 분량이 너무 많지 않아야 한다.
















 디자인 씽킹! 오늘은 디자인 씽킹이 무엇이고, 어떠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 이 일을 “왜”하는 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오드리는, 디자인씽킹의 사고와 매우 일치하는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씽킹을 전반적으로 공부했다면, 다음 이 시간에는 왜 21그램이 디자인 씽킹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했지는 지와, 디자인 씽킹 활용 사례, HR과 디자인씽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부하고 있는 오드리! 책에서는 깊은 이야기를 한번에 쭉- 보아서 좋았다면, 검색을 통한 공부는 다양한 자료를 보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같이 열공해요! 











[자료 출처]

[한빛컴] https://www.hanbit.co.kr/media/channel/view.html?cms_code=CMS8110635470
[스쿨잼] [Design Thinking] 2.디자인씽킹의 과정은?|작성자 스쿨잼

[네이버 지식백과] 디자인 씽킹이란? (창의융합 프로젝트 아이디어북, 2015. 6. 10., 조준동)

[네이버 지식백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 프로세스 (창의융합 프로젝트 아이디어북, 2015. 6. 10., 조준동)

[네이버 포스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796360&memberNo=36733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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