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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준 Jan 22. 2021

따뜻한 한 숨

시린 겨울 추위에  몸이 꽁꽁  것만 같을  하곤 하는 행동이 있다.  숨을 크게 들이 내쉬며  몸의 힘을  빼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따뜻해진다. 오래가진 않지만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낄  있다. 오히려 춥다고 웅크리려 하면 할수록 어깨는 굽고 몸은  굳어버리기만  뿐이다.


삶도 비슷하다. 인생에 추운시련이 닥쳐 힘들다 느끼고 있다면 숨을 크게 들이 내쉬며  힘을  빼보자.  자신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는 것이다. 내가 자의적으로 힘을 빼면 마음 속에 박혀 있던 근심과 아픔마저 힘을 잃는다. 힘을 고스란히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도화지 위에 스케치 하듯 그렇게 가볍고 천천히 그려나가면 된다.


  아닌 행동이지만 세상 사는     있나 싶다. 힘들면  내려놓을  알고  빼기 전에 먼저 알아채 추운 관계를 안아줄  있는 따뜻함이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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