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앗 받아들이기
“안녕하세요!
저는 ○○○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인사와 이름 소개는 기본이다. 인사와 이름 소개를 얼버무리는 강사를 보면서 처음에는 의아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말하지 않는 강사들을 많이 보고 있다. 나는 인사와 이름 소개를 생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사와 이름을 말하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때 BTS 멤버 중의 한 명이 “안녕하세요.” 인사를 잘한다는 칭찬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인사와 이름을 말하지 않는 분위기로 가면서 당연한 일이 칭찬받고 있다. 할머니의 무거운 손수레를 뒤에서 밀어준 두 명의 중학생도 기사로 나온다.
사회가 점점 인성을 버리고 있다. 결국 오래가면서 잘 되는 사람은 기본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다. 인성의 기본기가 필요하다. 기본을 안 지킨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어떻게 될까? 기본 예의는 지켜야 인간관계가 유지된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관계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사람을 잃는다. 사람을 잃는 것만큼 손해는 없다.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
인간이 올바르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사려면 인성이 필요하다. 축구 선수에게 실력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인성이다. 축구 선수도 두 가지를 겸비해야 인정을 받는다. 손흥민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 두 가지를 겸비했기 때문이다. 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도 실력과 인성이 모두 필요하다. 인성은 상상력, 협동력, 융합력, 도덕성을 기르고,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이 포함된다. 오랜 시간 동안 지속성을 가지고 생각이 논리적으로 자리 잡을 때 인성도 함께 자란다.
인성이란 성품과 관련되어 있다.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로봇이나 동물과는 차별되는 인성을 잃어버리면 벌레만도 못한 존재로 추락한다. 부모님과 함께 산에서 밤을 주웠다. 벌레가 먹은 밤이 있었는데, 많은 밤중에서 일부였다. 벌레는 밤을 먹을 만큼 먹으면 그만 먹는다. 사람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모든 밤을 먹어 치울 수 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생태계가 교란되어 이상 기후의 재앙을 겪고 있다.
학자들이 말하는 미래 인재 역량에는 상상력이 주는 창의력과 함께 도덕성인 인성이 포함된다. 인성에는 덕목을 비롯하여 소통, 공감, 공동체. 시민의식 등을 포함한다. 인성에는 사회적 존재인 사람의 협력 성향과 이타심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협력은 글로벌 시대와 다양성의 시대에 더욱 필요한 역량이다. 인성교육이란 협력 성향과 이타심을 실천하도록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인성은 이웃과 잘 소통하고 협력하게 해서 행복감을 준다. 축구에서도 협업 능력이 발휘되어야 한다.
나는 인성교육과 사고력 중심의 교육을 하는데, 받아들이는 학생은 변화가 있으나, 받아들이지 않는 학생은 변화가 없다. 교육에서 수용성이 핵심이다. 안 받아들이는 학생은 시간만 허비하는 듯해서 안타깝다. 수용성은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인성과 관련되어 있다. 받아들일 마음의 태도가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씨앗을 튕겨낸다. 받아들이는 수용성은 수업이나 강의, 책과 남의 말 등 모든 것이 포함된다. 좋은 씨앗이지만 마음 밭이 거부하면 씨앗이 심기지 않아서, 열매는 기대도 못 한다. 교육에서 성공은 나의 재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교사를 하면서 나의 삶이 변화되고 있나?라고 계속 질문한다. 가르치는 것이 나의 것이 될 때 삶이 변화됨을 깨닫고 있다. 조금씩 반응력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글을 읽고 감동이 온다. 메말라서 눈물이 안 났는데, 지금은 눈물이 난다. 수용성이 회복되면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다. 무엇을 받아들일 때 성취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5가지 분야에서 목표를 정하고 매일 조금씩 천천히 실천하면서 성장과 회복을 도모한다. 매일 조금씩 천천히 목록에는 30분 독서하기가 있다. 책을 기획하고 글쓰기, 종합하고 응용하기. 그림 그리기. 사진찍기, 일기 쓰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말과 생각을 하면서, 일단 해보자고 격려하기. 스트레칭하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자기관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몸으로 적절하게 풀기.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는지 확인하기. 편지쓰기, 인간관계에서 이해하고 공감하고 인내하기.
지금은 나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면서,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가고 싶다. 나이에 맞는 여유와 넓이와 깊이로 성숙하게 살고 싶다. 변화는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볼 때 오지 않는다. 나도 남의 이야기가 잘 안 들리는데, 틀을 깨고 듣고 싶다. 그동안 급한 마음으로 무례히 행한 모든 말, 태도, 행동을 회개한다. 남에게 양보하고 싶다. 남의 큰 떡을 시기하기보다는, 손안의 작은 떡 한 개에 감사드린다. 행복한 열매를 맺고 나누면서 살고 싶다. 인성이라는 핵심과 본질에 집중하면서 지혜롭게 남은 길을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