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나는 환상가도 아니다 : 간지-2"
아침의 시화호는 가득 차 있었다.
창밖의 물결은 부드럽게 빛났고,
나는 그 평온함 속에서
내 삶도 괜찮다고 믿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세상과 나 사이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나는
보이는 풍경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겨울 시화호에 썰물이 찾아왔다.
시화호는 스스로를 숨기지 않았다.
아침에는 보이지 않던
얼음과 모래톱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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