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가요

by 신비아

외로운 가요

그대

웃으며 한 곳을 바라보아도

한마음으로 한길을 함께 걸어도

그대 힘겹게 지고 가는 짐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빌려줄 수 없는 빈 어깨

무거운 마음


깊은 밤 꿈결에 놀란 가슴

송두리째 받아도 허기진 사랑

남김없이 주어도 모자란 사랑

당신이 가는 길 내가 못 가본 그곳

내게 없는 것 당신이 가진 모든 것


깊은 밤 반짝이는 별

서성거리다 문득 혼자뿐인 세상

하늘천정 무너질까 적막한 천지

빈손뿐이어도 허탈하지 말라고

매일을 마지막처럼 행복하라고

정다운 사람과 도란도란 함께 가라고

그런데도 우리 항상

외로운 가요


우리동네 하늘, 매일 달 을 보며 혼자 말한다. 달님, 제 이름은 "월심" 이에요. 달님 마음 을 내마음 속에 담아두고 싶어서 혼자 몰래 지은 제이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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