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기간은 잇몸 뼈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잇몸뼈 상태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기간
임플란트 치료기간은 잇몸 뼈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결국 임플란트를 하게 되죠. 그런데, 주위에 임플란트를 당일에 했다는 사람부터 6개월, 1년 걸렸다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임플란트 치료기간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뭘까요? 오늘은 임플란트 치료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그에 따른 치료 기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 기간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치료과정을 알아야 할 텐데요.
임플란트는 먼저 CT촬영 등 구강 상태를 정밀 진단해 치료계획을 세운 후 임플란트 뿌리 부분인 픽스쳐를 잇몸 뼈에 심는 1차 수술을 합니다. 이후 픽스쳐와 잇몸 뼈가 결합되기를 기다려 연결 기둥인 지대주를 부착하는 2차 수술을 합니다. 수술부위가 아물면 치아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을 제작해 지대주에 장착하여 고정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과정을 거쳐 임플란트가 완성되게 되는데요. 임플란트 치료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은 1차 수술 후 픽스쳐와 잇몸 뼈가 결합되기를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보통 잇몸 뼈 상태가 건강하고 양이 충분하다면 3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리는데요. 잇몸 뼈 상태가 픽스쳐를 심을 수 없는 상태라면, 뼈 이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3~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더 소요됩니다.
또한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잇몸 뼈와 픽스쳐 결합이 더뎌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잇몸 뼈 상태와 건강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결국 치료기간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임플란트 치료기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인의 잇몸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에 따라서도 치료기간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상악보다 하악이 잇몸 뼈가 단단한데요. 잇몸 뼈가 단단한 하악이 3~4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면 상악은 하악보다 2~3개월이 더 소요됩니다.
결국, 관건은 잇몸 뼈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식립 개수에 따라서도 치료기간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식립 개수가 많아지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겠죠. 상실된 치아 개수가 많은 만큼 치아 전체의 교합과 심미성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임플란트 치료 시기도 점차 단축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시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하루 만에 치료과정이 끝나기도 합니다. 즉시 임플란트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심게 되는데요.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하려면 염증이나 잇몸질환이 없고 잇몸 뼈가 튼튼해야 가능합니다.
발치 후 바로 하는 즉시 임플란트도 있지만 발치 후 1개월 후, 3개월 후, 6개월 후 등 잇몸 뼈 상태에 따라 식립 시기가 달라집니다. 그만큼 치료기간도 길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치 등으로 인한 치아 상실 후에는 잇몸 뼈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아 상실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 뼈 흡수가 진행되고 주변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에 치아 상실 후에는 방치하지 마시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임플란트는 잇몸뼈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집니다. 임플란트는 영구치를 대체하는 인공 치아로, 무엇보다 세밀한 진단에 따른 경험 많은 의료진의 치료계획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빠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