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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Mar 10. 2022

임플란트 기간이 차이 나는 이유는?

임플란트 기간

제목 : 임플란트 기간이 차이 나는 이유는?


임플란트를 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마다 그 기간에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누구는 3개월에서 6개월, 심지어 1년이 걸렸다는 분들도 있죠. 요즘에는 당일 임플란트도 있는데요. 이렇게 임플란트 기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오늘은 임플란트 기간이 개개인마다 차이 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기간이 차이 나는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선 임플란트의 진행 프로세스를 알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크게 임플란트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를 잇몸 뼈에 심는 1차 수술, 

1차 수술 후 픽스쳐와 잇몸뼈가 결합되어 안정화되는 과정을 거쳐 

식립 한 픽스쳐에 연결 기둥에 해당되는 임플란트 지대주를 부착하는 2차 수술이 진행됩니다. 

2차 수술 후 잇몸이 아무는 1~2주의 회복기간을 거쳐 

치아머리 부분에 해당되는 치아 모양의 보철물인 크라운을 제작해 장착하고 교합을 조정하면 완료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이 완료되는 데에는 일반적으로는 3~4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1차 수술 후 픽스쳐가 잇몸뼈와 잘 결합되도록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차 수술 후 안정화 기간은 잇몸뼈 상태, 치아의 위치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보통 위턱의 경우에는 3~6개월, 아래턱은 2~4개월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잇몸뼈 상태가 좋지 않아 뼈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전에 뼈이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6개월 이상 1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 치료 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치아 발치 후 오래 방치된 경우에는 주변 치아가 빈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교합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교정치료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건강하면 발치 후 바로 식립이 가능하고, 당일 임플란트도 가능합니다.


이렇듯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건강한 상태에서 받아야 치료기간도 적게 들고 치료 결과도 좋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 중인 약을 중지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시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시술 기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임플란트는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시술 기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요즘에는 임플란트 기술력도 좋아지고 임상경험이 많아지면서 임플란트 시술 기간도 짧아지는 추세이고, 당일 임플란트도 가능해졌지만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고,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후 사후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주인대나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염증이 퍼진 후 뒤늦게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는 필수입니다.


치아가 상실된 채로 방치하고 계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첨단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있는 치과병원에서 하는 것이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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