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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영준 Mar 30. 2022

턱관절 장애 의심 증상 그냥 두지 마세요~

턱관절 장애 원인 및 치료법

턱관절 장애 의심 증상 그냥 두지 마세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딱’ 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품 등 입을 크게 벌릴 때 통증이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죠.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방치 시 심각한 턱관절 장애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턱관절 장애 증상에 대해 살펴보고,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턱관절은 음식물 섭취 등 턱 운동을 할 때 지렛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턱관절에 문제가 있을 시 음식 섭취 시 불편한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를 동반하게 됩니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턱관절 장애 증상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증상은


초기에는 귀나 턱 부위에서 소리가 나다가 점차 진행되면 통증을 수반하게 됩니다.


심해지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두통이나 얼굴, 목 등의 통증을 동반하기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 증상이 보이다 이내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 어깨 통증, 귀울림 등의 통증이 있는 경우, 턱관절 장애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아 이비인후과 등 다른 진료과를 다니다 증상이 악화된 후 치과를 찾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쳐 턱 디스크, 턱 인대 파열, 턱관절 유착, 턱관절염 등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턱관절 장애 증상이 있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치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장애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교통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턱관절에 무리가 가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이 악물기나 이갈이를 유발해 턱관절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음식물을 씹는 습관도 오래되면 양쪽 턱관절 근육의 균형이 깨져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위아래가 맞지 않는 부정교합도 턱관절 장애의 원이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인으로 인애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는 데요.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우리나라 인구의 30% 정도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5~7% 정도는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는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제나 근이완제를 사용하고, 냉온 요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식으로 치료합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어려운 경우에는 턱관절 교정장치(스프린트)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치아교정처럼 치아의 맞물림이 조금씩 변화하도록 수개월 동안 장치를 조금씩 조정해 줍니다.


관절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등 턱관절 교정장치로도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5% 정도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대부분 조기발견이 쉽지 않아 평소 예방이 중요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턱 괴기, 이갈이, 이 악물기 등의 나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정교합이나 빠진 치아 등도 장기간 방치하면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이나 인공치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장애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치과 검진을 통해 턱관절 장애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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