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비용 차이
임플란트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는?
사고나 노화, 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인공치아로 이를 대체해 주게 됩니다. 이런 인공치아 중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임플란트'인데요,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큰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시술하려고 하면 병원마다 비용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거기다 같은 병원이라도 어떤 임플란트를 시술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임플란트 비용은 어떤 요인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임플란트 비용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차이가 발생합니다.
첫째는 임플란트의 종류와 재료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인 픽스처와 머리인 크라운,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해 주는 지대주로 구성됩니다. 이중, 픽스처의 종류와 제조사, 표면처리 등에 따라 비용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생체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자연치아와 최대한 유사하게 가공했는지, 높은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섬세한 표면처리로 골유착에 강점을 지녔는지 등에 따라 임플란트 비용도 오르내리게 됩니다.
둘째는 크라운의 재료입니다. 임플란트 머리에 올라가는 크라운은 PFM과 금, 자르코니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FM은 저렴한 편이고, 강도와 내구성이 좋은 금이나 지르코니아는 비교적 비싼 재료입니다. 요즘은 기능은 물론 심미성을 중시하는 추세라 지르코니아를 많이 선호합니다.
셋째는 뼈이식 유무입니다. 잇몸뼈의 양이 부족하면 임플란트 식립 전 반드시 뼈이식부터 진행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 경우 뼈이식 비용이 추가돼 임플란트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넷째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전문성입니다. 임플란트는 고난도의 수술로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일수록 임플란트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단, 비싸다고 모두 좋은 의료진은 아니니 임상경험 여부와 전문성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진단을 위한 CT 장비의 차별성, 지대주의 개인별 맞춤여부, 사후관리 등도 임플란트 비용을 차이 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임플란트 비용이 비교적 고가이기 때문에 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용에만 몰두해 싸다고 하는 곳으로만 눈을 돌리는 것도 올바른 태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임플란트 비용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너무 싸다면 이상히 여기고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상식입니다.
사실, 임플란트는 성공적으로 식립하여 내 자연치아처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시술의 주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실력있는 의료진이 있는 병원,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보유해 최적의 시술계획을 세우고 정확히 식립할 역량이 되는 병원을 찾아 꼼꼼히 진단받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런 병원의 의료진이라면 환자의 구강상태와 재정상태에 맞는 합리적인 임플란트를 추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비용에 대한 부담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임플란트 대중화로 인해 비용 부담도 줄고 있고, 65세 이상이라면 2개의 치아에 한해 건강보험도 적용받을 수 있어 좀 더 경제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비용에 대한 걱정으로 차일피일 미루기보다는 병원에 방문해 임플란트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게 맞는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은 물론 임플란트 비용을 줄일 다양한 방법도 함께 제시해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