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 주걱턱 부정교합 치료하려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치아부정교합 종류와 치료법
덧니, 주걱턱 부정교합 치료하려면?
일반적으로 정상 교합과 반대되는 개념인 치아부정교합(不正咬合, malocclusion)이라고 하면, 치열에 문제가 있거나 덧니, 주걱턱 등을 생각하시는데요.
상기 사례 외에도 부정교합에 해당하는 범주는 매우 넓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부정교합은 크게 1급, 2급, 3급으로 나누어지며, 이는 정도에 따른 차이로,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ㅡ예를 들면 1급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다른 부정교합 대비 치료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유전적,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교합의 종류와 치료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부정교합의 종류와 치료법
▶ 1급 – 상하악골 정상
먼저 1급 부정교합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교합 관계와 턱을 비롯한 골격은 정상이나, 치아 배열에 이상이 있는 경우(예: 돌출입)입니다.
돌출입은 발치 교정, 비발치 교정을 통해 치료하거나 잇몸뼈 자체가 돌출되었을 때는 수술을 통해 교정치료를 진행하면서 해결합니다.
▶ 2급 – 상악골 과성장, 하악골 열성장
2급 부정교합은 아래턱(하악)보다 위턱(상악)이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예: 무턱, 상악 돌출)로, 아래턱(하악)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위턱이 정상보다 더 앞으로 성장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아래턱 성장이 미진할 경우에는 아래턱 성장을 위한 악기능 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성장기가 지난 성인은 발치 또는 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 3급 – 상악골 열성장, 하악골 과성장
마지막으로 3급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주걱턱이 대표적입니다.
주걱턱은 아래턱이 윗니 밖으로 나가 있기 때문에 음식을 자르거나 베어 물기 어려우며, 얼굴형 등 외관상의 변화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교정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울 때는 필요에 따라 악교정 수술(양악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은 부정교합의 정도 및 종류인데요. 주걱턱을 수술하려면 뼈의 성장이 멈춘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부정교합의 치료는 각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상세하게는 환자분의 치아 상태, 배열, 부정교합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은 외관상 심미적 문제 외에도 구강 위생 관리에 어려움으로 인해 충치가 쉽게 발생하고 잇몸 질환의 가능성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발육 장애를 원인으로 하는 부정교합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기 내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대처하시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의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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