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가난한 시인

by 도우너 킴

시를 쓰는 일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교보문고 대형 서점에 가보면 시집보다는 에세이 , 자기개발서적, 소설 그외 수많은 종류의 책 들이 쌓여 있다.

여러번 서점에 가보았다. 그러나 내가 관심이 없어서겠지만 시집은 보지 않았다.


최근에 강원석 시인님의 시를 너무 좋아해서 시집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름다운 시에 쓰이는 시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함축적인 언어의 표현이다. 평범한 단어로 쓰여진 구절들이 엄청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엄청 유명한 시인의 작품이 아니면 시집을 자주 구매하지는 않는 것 같다.


날마다 글을 쓰면서 돈 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잠깐이지만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일에 열정을 쏟아야 하는 것은 맞다. 날마다 고민하고 하루중 2~3 시간을 오롯이 글 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돈이 되는 일은 아니다.


물질만능 시대에 살아가면서 돈은 중요하다. 그러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깨닫는다. 삶에서 반드시 돈 되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진짜 필요한 것은 자신을 알고 무엇이든 만족하면 풍요로워 진다는 것이다.


가난한 시인의 초상화를 보면서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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