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기

하늘 높이 날아오른 가오리연

by 도우너 킴

꼬리가 두 개 달린 가오리연이 하늘에 반짝거리고 있었다. 시선은 온통 연이 날리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연을 날리는 사람의 위치는 짐작이 안되고 높이 올려 연을 바라보면서 비행을 상상해 본다. 옛날 전해오는 이야기는 연을 날려서 전쟁도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연을 날리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하늘에 둥 둥 떠 있는 연으로 상황을 변화 시키면서 전쟁을 이끌어 낸 선인들의 전략과 전술에 연을 어떻게 사용했을지 상상이 안된다.

어릴 때는 넓은 들판에서 연을 날리면 연이 한없이 날아오른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서 연줄이 끊어질 정도로 높이 오르기도 한다. 단단한 연줄을 만들기 위해 연줄에 풀, 아교 등 여러 가지를 입혀서 연이 날라 오르고 바람의 세기에도 끊어지지 않게 하였다.

연날리기 싸움에서 상대의 연줄을 끊어내서 이기려면 연줄에 사금파리를 입히기도 하였다. 연을 바라보기 위해 시선을 멀리 창공을 바라보았던 그 어린 시절에는 하늘만큼 순수했었다. 오로지 연이 어디까지 날아오르는지 호기심만 가득했던 순수한 그 마음이 그립다.

온라인 인터넷 세상에는 유튜브, 트위터 등 수많은 콘텐츠에서 무궁무진한 정보가 쏟아지고 그것을 소비하고 배우고 싶으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배우려면 반드시 호기심을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나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은 발전하는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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