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월요일
따끈한 오뎅으로 시작하는 오후4시의 포장마차에서
간식을 먹었다 3개 먹었고 바람이 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맛나게 느껴졌다 앞으로 왕복
두시간 거리를 걸을 예정이라 당 떨어지지 않게
비상용이라 생각하고 야무지게 먹었다
어묵은 길거리에서 먹어야하고 집에 포장해가면
길에서 서서 먹을때의 맛이 사라진달까
아무튼 열심히 기분전환겸 걸었다 햇살이 눈부시게
비춰지니 기분이 좋아지긴했다 노래들으면서
걸으면 가는길이 지루하지않았다
확실히 봄이와서 그런지 손잡고 걷는 연인들이
조금씩 보였는데 약간 부럽긴했다
조금 더 빨리 올걸 그랬나 농땡이 피우다가
저녘시간 다 되갈때 출발했는데 남방입었지만
저녘에는 쌀쌀했다
이것도 선물받은 초콜릿 과자인데 길가면서
오물오물 먹고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초콜릿 과자
먹으니 목이 막혀서 물이 먹고싶었고 다행히
물값을 살수있는 돈이 남아서 물을 마셨다
도착했을때는 열심히 걸어온 보람이 있다 생각했다
아이스 아아를 먹고 잠깨려했는데 헤드셋을 끼고
있던터라 직원분말을 제대로 안듣고 네 라고
대답해버렸고 뜨아가 나와서 오잉? 했다
근데 뭐 어쩔수없지하고 그냥 먹었다
뜨아도 괜찮지 약간 뜨거운 온기에 졸음이 조금
쏟아졌지만 독서하고 선물받은 기프티콘이니까
인증샷도 올려주고 스타벅스는 확실히 책읽기가
좋다 다른 카페는 대화하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독서하면 왠지 쓸쓸한 감정이 들었는데
여긴 혼자오는사람도 꽤 많고 집중하는 사람도있고
공간이 따뜻하고 행복했다 집중잘됐는데
충전기 가져올걸 후회했다 중간에 헤드셋 배터리가
없어서 1시간거리를 노래없이 가야한다는게
절망적이긴했지만 갈때는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금방 왔다
독서할때 와닿은 문장
용기 있는 태도로 불가피한 운명을 받아들일것 ,
반복하지 않으면 재능도 빛을 잃는다는말이
공감되었다
노을지는게 감성적이고 이뻐서 찍었다
상품권 받은게 있어서 집으로 사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누군가 혼밥하고계시길래 어떤 아저씨가
편의점 혼밥 괜찮지 생각하며
원플원짜리 핫바 구매했다 맛있었다 가끔와서
편의점 혼밥해야지.. 나 혼자놀기 잘하는거 같기도하다
열심히 걷기운동했다 운동을 취미로 삼아봐야지
3월17일 화요일
카페에 들렀다 날씨가 좋다는 말에 따뜻한 날씨는
좋은날 마음껏 누리고싶었고 근처 카페 들러서
디저트를 주문했다 아무도 없어서 편하긴했다
코코아 케이크랑 아아 주문했고 맛은 괜찮았다
엄마가 탕수육먹으라고 전화해서 독서 하다가
빠르게 해치우고 집 도착했다 오후4시쯤이라
학생들 끝나는 시간인지 바글바글했는데
집근처 5분거리가 모교라서 학창시절이 문득
생각이 났다
가족끼리 모여서 먹은 탕수육 양이 많기도하고
그전에 케이크도 먹은지 얼마 안됐더니 금방
배부름이 찾아왔다
롯데리아에서 혼밥했고 밤시간에 선선한 날씨였다
알바생분이 이쁘셨는데 교육중이신거같았다
먼가 흐뭇하게 바라봐졌다 롯데리아 알바생들은
이쁜가보다 생각했다
매콤한맛의 지파이랑 치킨너겟 먹었다 롯데리아
지파이는 무조건 매운맛이다 가끔 한번씩
햄버거보다 치킨너겟이 땡길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치킨너겟만 먹는다
그리고 밥먹는데 창가에 나방이 날개를 엄청
파닥거리면서 들어올려고 하길래 식겁했지만
밖에 있는거 인지하고 안심하고 먹었는데 신경쓰였다
좀 무섭고 징그럽다
끝나고 음료수 구매했다
3월18일 수요일
로제 새우 파스타 주문했고 자주 시켜먹던 집이다
새우가 오동통 하고 꾸덕한 크림소스가 짭조름하고
맛나다 사이드로 윙봉 주문했다 배불러서 먹다가
잠들고 나머지 다 먹고 저녘에 허전함이 찾아와서
카페 들렀다
메가커피 딸기라떼가 먹고싶었다 기름진거 먹으니
달다구리한게 먹고싶었던거 같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어서 갈증을 해소했다 오늘 닭을 많이 먹어서
치킨 안먹을려했는데 먹고나니 왠지 갑자기 땡겨서
메가커피 신메뉴 양념치킨을 주문했고 오천원대의
가격인데 닭강정맛이라고 리뷰가 호의적이라
궁금하고 기대했다 카페에서 치킨을 다 팔다니..
어떤 사람은 메가커피가 맛없다고 하는데
메가커피만큼 간식거리 맛있는거 파는곳은 없다
생각한다 되게 맛있었다
3월19일 목요일
바람이 생각보다 꽤 많이 불었다
슈크림 붕어빵 사먹을까 하다가 쿠키가 보여서
저번에 붕어빵 먹었기도했고 쿠키 주문했다
처음 먹었을때는 뻑뻑하고 별로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초코칩도 크게 박혀있고 커피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라고 생각한다
3월20일 금요일
새벽에 편의점에서 먹었던 야식이다
뽀로로 음료수 어릴때 많이 먹었는데 커서는 가끔씩
먹는다
노을 지는 저녘 풍경 사진에 담아봤다
뒤를 돌아보니 노을이 예쁘게 지고있었다
코인 노래방 가서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
전날부터 노래방에서 부를생각에 밤잠을 설쳤다
9위랑 11위 빼고는 내가 부를 노래들이고
영상 녹화하고 나름 만족스럽게 부른거 같아서
집으로 왔다 게임 약속이있어서 같이 게임하고
그렇게 금요일이 지나간다
3월21일 토요일
늦장부리다가 오후에 일어났다
어제 먹다 남은 너겟 먹어주고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머스타드 소스랑 찍어먹었다 그냥 먹으면 뻑뻑해서
소스에 찍어먹어야 먹을만해지는거 같다
꿈에 유명인이 나와서 복권은 두개 샀는데
원래 잘 사는편은 아니지만 일말의 기대를 품고
구매해봤다 의외로 오늘 복권 사시는 젊은층분들이
계셨고 신분증 검사할까바 까먹고 안들고와서
귀차니즘을 참고 도로 집에 가서 정성들여 들고왔는데
검사 안하셔서 실망했다 ㅜㅜ
3월 저녘은 여전히 날씨가 춥다 4월은 되야
추위가 아예 사라지나보다
봄이 오래됐으면 좋겠다
어릴적부터 봄이 제일 좋았던거 같다 핑크빛 벚꽃은
꼭 남자랑 안봐도 기분은 좋으니까
커플들이 득실거리는건 싫지만 날씨가 좋으면
미소도 지어지고 하니까 길어지길 바라지만
비가 오면 벚꽃이 또 금방 떨어져서 짧은 봄은
언제나 아쉬움을 남긴다
이건 집근처 카페 오랜만에 재방문 했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담에 한번 독서하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 하이볼 미니어쳐? 같은 장식이 귀여워서
사진 촬영하고 커피 두개 사들고 엄마 주고
카페가 집 근처에 있으면 편하긴 하다
3월22일 일요일
날씨가 따사로웠다 공원에서 새소리 들으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때 노곤노곤 멍때리며 앉아있고
싶어서 밖을 부랴부랴 늦잠잤다가 나왔다
카페가서 커피 포장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추워서
집으로 왔다 공원에 경찰과 도둑하는 성인들끼리
모였길래 신기했다 sns에서만 들어봤지
실제로 저걸 하는구나.. 슬쩍 구경했다 근데
진짜 다들 게임 시작하니까 열정적으로 도망가길래
진심으로 하는게 웃겼다
경찰과 도둑은 초등학생때 이후로는 안했던거 같은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얼음땡 같은것도 아무튼
조용하게 보내고싶었지만 아쉬운데 그래도 좋긴했다
시끌벅적한게 봄이구나 실감이 난다
동생이 곧 생일다가와서 치킨이랑 피자를 주문했다
피자보다 치킨파인데 동생은 뼈를 잘 안먹고 순살을
먹는다 그렇지만 나의 음식철학은 치킨은 뼈가 있어야
치킨이라 생각해서 고추바사삭은 예외다 구운 치킨은
껍질이 바삭하니 통닭같은 느낌이라 고전적인
양념소스에 찍어서 감자튀김이랑 먹었다 감자튀김은
빠삭소리가 나고 짭조름하니 먹을만했다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한번 몰아서 일상글 적어봤는데 먹방같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