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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당당한 인생을 위한 설계

초보자의 권리

by 글장이


자신감은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네, 맞습니다. 단연코 경험입니다. 성공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감 넘치고요. 실수나 실패 경험만 가득한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소극적이고 두려움 느낄 수밖에 없겠지요.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공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합니다. 성공 경험을 쌓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작은 성취 경험을 쌓는 겁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큰 목표 잡지 말고, 아주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성취해 가는 겁니다. "책을 쓰겠다!" 이렇게 시작하면 실패 확률 높습니다. "오늘 딱 다섯 줄 메모해야지!"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만한 작은 목표로 시작하고, 점차 목표를 높여 가는 것이 성공 경험 많이 쌓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둘째, 독서입니다. 책에는 수많은 사람의 성공담이 적혀 있습니다. 그것을 읽으면서 간접 체험을 하는 것이죠. 자신감은 환경의 영향 많이 받습니다. 성공하는 사람 많이 보면서 자란 아이는 성공 가능성 크고요. 절망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 많이 보고 자란 아이는 우울하게 살아갈 가능성 큽니다. 책을 읽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자신감을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룬 미래 모습을 선명하게 상상해야 합니다.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이룬 멋지고 근사한 자신의 모습을 매일 매 순간 오감으로 느끼는 연습이야말로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만드는 기본입니다.


목요일 밤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57명 예비 작가님들과 제 207회 "이은대 문장수업" 함께 했습니다. 초보 작가 중에는 매일 열심히 집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망설이고 주저하고 두려워하며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감 부족입니다. 잘 쓰지 못하면 어쩌나. 끝까지 쓸 수나 있을까. 출판계약을 하지 못하면 어쩌지. 독자들한테 욕 먹으면 어쩌나. 이런 생각들 가득해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거지요.


중요한 것은, 쓰지 않는 상황에서 하는 모든 고민은 쓸모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써야 잘 쓰는지 못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써야 결과가 나옵니다. 쓰지 않으면, 욕을 먹을지 인정을 받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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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책 내고 싶지만 자신감 없는 초보 작가라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사항 적극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작은 목표를 세워 오늘 성취하고, 한 페이지라도 책을 읽고, 이미 작가가 되어 사인회도 하고 강연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 보는 거지요.


무엇보다, 자신이 초보 작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초보'라는 말은 강력합니다. 마음껏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배우고 익히고 연습하는 단계입니다. 한 마디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책 열 권쯤 내고 나서, 남들이 자신을 '기성 작가'라고 부를 즈음에, 그 때 가서 두려워해도 늦지 않습니다. 걸음마 단계에서 인생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아기가 세상 천지 어디 있겠습니까. 초보 작가 단계에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일종의 자만입니다. 아직은 끝내주게 써야만 하는 시기가 아니란 뜻입니다.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해 봐야 압니다. 하기도 전부터 못한다 뒷걸음질 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인 거장들도 처음에는 초보였습니다. 자신이 초보 작가란 사실을 즐기고 누리시길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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