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때는 상상만 하라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기쁨과 행복

Mar 20. 2025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미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야 합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이미 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린 후 글을 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꿈과 목표가 있다면 그 모든 걸 다 이룬 자신의 모습을 먼저 생생하게 그리고, 그런 다음 노력을 해야 성공 가능성이 커집니다.

강의 시간에 이렇게 강조했더니, "해도 안 되더라!"라는 푸념과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 많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끌어당김의 법칙, 유인력의 법칙, 인과의 법칙 등 '법칙'이라 이름 붙일 만큼 틀림없이 효과 있는 행위인데도 왜 안 된다는 사람이 이토록 많은 걸까요?

상상할 때는 상상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리는 것까지는 어떻게든 하거든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상상을 마친 후에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는 여전히 초라하고 볼품없는 자기 인생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이죠.

상상을 상상으로만 끝내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좌절하기를 반복하는 것은 "이상적인 자기 삶과 현실 사이 간극"을 그대로 느끼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상상 자체가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이 상상이고 무엇이 현실일까요? 스스로 구분하기 힘들다 싶을 정도로 상상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미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지속 상상하면, 입가에 미소는 사라질 리 없을 테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면서 마음은 계속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내 삶은 여전히 가난하고 엉망이야'라는 생각을 지우질 못하는 겁니다. 상상할 거면 상상만 해야 합니다. 자꾸만 부족하고 모자란 현실을 떠올리며 절망하길 반복하는 것은 아예 상상을 하지 않는 것만 못한 일이지요.

수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66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67기, 3주차" 함께 했습니다. 저는 우리 작가님들 글쓰기 실력도 좋아지고 책도 출간하고 삶도 좋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무엇이든 좋아지기 위해서는 이미 다 좋아진 바로 그 때의 모습을 선명하게 상상하고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볼 수 있어야 믿을 수 있고, 보고 믿을 수 있어야 현실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서울역이 저기 있다! 보이지도 않고 믿기지도 않고 눈앞이 캄캄하고 의심만 생기는데 어떻게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겠습니까.

내비게이션 딱 찍고, 대구에서 출발해 3시간 정도면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예외없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인생도 똑같습니다. 원하고 바라는 무언가를 정하고, 거기에 이른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린 후, 의심의 여지 없이 묵묵히 나아가는 겁니다. 그리 하면 무엇을 바라든 이룰 수 있습니다. 설령 실패한다 하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발전했을 테니 또 다른 도전도 얼마든지 자신 있게 할 수가 있는 거지요.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영성이나 미신이 아닙니다. 제 삶을 통해 오롯이 경험한 실체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목적을 다 이룬 자기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바로 이 행복한 기분이 에너지가 되어 성공 확률을 극도로 높이는 거지요. 작가의 꿈을 비롯한 바라는 모든 걸 이루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