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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대원칙 두 가지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메시지

by 글장이


사람의 머릿속에는 고정관념이란 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교육, 환경, 사람, 경험 등을 통해 굳어진 생각이지요. 여간해선 바뀌지 않습니다. 고정관념만으로 글을 쓰면 '뻔한 글, 답답한 글'이 되고 맙니다.


'다를 수 있다, 아닐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경험과 공부를 통해 나의 고정관념과 다른 무엇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제를 하고서 글을 써야만 깊이 있고 밀도 높은 이야기 집필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만으로 글을 쓰면, 자기 생각에만 갇혀 또 다른 가능성과 생각의 확장을 막게 됩니다. 논리와 뒷받침 없이 그저 '우기는' 글이 되거나, 작가 개인의 감정풀이를 위한 글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글을 쓸 때는 항상 '다를 수 있다,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아울러, 글을 쓸 때는 반드시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왜 쓰는가. 어떤 독자에게 무슨 도움을 줄 것이며, 그래서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가. 내가 쓰는 한 편의 글이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많은 초보작가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는 데에만 급급한 채 독자를 위한 메세지 장착을 소홀히 합니다. 자기 감정에 묻힌 탓이기도 하고, 메시지 전달에 대한 개념이 없는 탓이기도 합니다.


일기 쓰자는 게 아니지요. 일기도 훌륭한 글이지만, 우리가 배우고 공부하는 글은 반드시 독자를 전제한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메시지가 중요합니다. 이 글을 왜 쓰는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글도 제대로 쓸 수 있겠지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16명 예비 작가님들과 "3월 책쓰기 무료특강, 오전반" 함께 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바람. 절실한 이들과 함께 합니다.


무료특강이라 해서 허투루 준비하거나, 본과정으로 유입하기 위한 낚시 강의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 최대한 많이 나눠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돈보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오늘 무료특강을 계기로 누군가 평생 글 쓰는 삶을 선택한다면 그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 없겠지요.


글쓰기/책쓰기 대원칙과 기본, 주의할 점, 일상을 글로 풀어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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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할 때는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막막하게 마련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내가 가려는 그 길을 먼저 간 사람이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이지요. 조금 먼저 경험한 덕분에 길을 안내할 수 있어 기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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