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평가와 험담은 나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나의 길을 가다

by 글장이


"당신 강의는 너무 강성입니다!"

"당신은 너무 고집불통입니다!"

"당신은 너무 원칙주의자입니다!"

"당신은 감성이 너무 메말랐어요!"


작가와 강연가의 길로 들어섰을 때, 이와 같은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열정 다해 강의한 것인데, 듣는 사람들은 그게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아직 멘탈도 많이 약할 때였는데, 그런 말을 자주 들으니 저 자신에 대해 실망하고 좌절할 수밖에 없었지요.


'역시 난 강의와는 맞지 않는 걸까.'

매일 강의 자료를 만들고 책 읽고 글 쓰면서도, 마음 한 편에 이런 생각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제가 무슨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사람처럼 기운이 나질 않았지요.


강의 마치고 회식하면서 예상치도 못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대표님! 강의하실 때 힘 넘쳐서 너무 좋아요!"

"대표님! 한 번 세운 원칙 고집 있게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대표님! 저는 귀도 얇고 줏대도 없었는데, 대표님 강의 들으면서 냉철한 가슴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은 목소리로 똑같이 강의했는데, 한 쪽에서는 그 모습이 너무 싫다고 비난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 모습이 너무 좋다고 감사하다 하는 거였지요.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제가 어떤 말을 어떻게 하든, 세상에는 저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요.


다른 사람 눈치 보면서 숨어 사는 사람 많습니다. 글 쓰라고 했더니, 남들이 자기 글을 보며 비웃을까 봐 못 쓰겠다 하고요. 같이 모임에 나가자 했더니,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조롱하고 비난할까 봐 못 나가겠다 합니다. 어떤 일을 권해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서" 시작조차 못하겠다 하는 거지요.


이들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든, 세상에는 자신을 비난하는 자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자가 늘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고개 숙이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다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 대상은 "내"가 아닙니다. 그들은 그냥 비난하는 겁니다. 누가 됐든, 무얼 하든, 어떻게 말하든, 외모가 어떻든, 그들은 그냥 늘 언제나 항상 비난할거리를 찾아 비난하는 겁니다. 내가 눈앞에 있으면 나를 비난할 것이고요. 다른 사람이 눈앞에 있으면 다른 사람을 비난할 겁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나"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냥 비난하는 겁니다.


자, 이제 우리는 결단을 내리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지적하고 험담하는 나의 "그 모습"을, 세상 어딘가에선 지극히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동안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라다 생각하고 살았던 나의 그 단점을, 세상 어딘가에선 "참 좋은 점"이라고 말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자꾸만 주눅 들어 자신을 바꾸려고 들 필요가 없습니다. 나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사람들보다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이 평균적으로 98대 2라고 하더군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2퍼센트 사람들은 나를 향해 손가락질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의 손가락 끝에 마침 내가 서 있다는 것뿐입니다. 방향을 틀어, 나머지 98명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나를 아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만 챙기면서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지요.


우리는 평가 받기 위해 살아가는 게 아니라,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 살아가는 겁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살면 그뿐입니다. 나를 욕하고 험담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 그들은, 나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욕하고 험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너무 강성이라 싫다는 사람들의 말만 믿고 말랑말랑 감성적인 강사로 바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말랑말랑해서 너무 징그럽고 싫다! 이렇게 욕하고 험담하는 이들이 훨씬 많아졌을 겁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정체성'이란 게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든, 적어도 나 자신은 나의 정체성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 평가질 받는 것보다, 나로부터 외면받는 나 자신이 가장 불행한 법이지요.


이제 남들 눈치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야 뭐라고 하든, 나의 정체성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 그대로 쓰면 되고,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면 되고, 내가 돕고자 하는 이들만 생각하면서 쓰면 됩니다.


남들이 내 글을 보고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하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내가 도움 주려고 했던 독자들이 내 글을 읽고 도움 받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울러, 남들 눈치 살피지 않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어갈 게 분명하지요.


나는 다른 사람들의 꼭둑각시도 아니고, 나는 다른 사람들의 노예도 아니며, 나는 다른 사람들 입맛을 맞추기 위해 태어난 존재도 아닙니다. 나는 그냥 나입니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는 것이 나란 존재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덧붙이자면, 남들의 비난과 험담을 견디기가 힘들다는 느낌 잘 안다면, 자신도 절대 다른 사람을 향해 비난과 험담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받기 싫은 걸 남한테 주어서는 안 되겠지요. 습관처럼, 친구 몇 명 모이기만 했다 하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얼마나 치졸하고 형편없는 인간인지 반성해야겠지요.


저도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제 험담을 한다는 말 듣고 속상하고 화날 때 있었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그 사실에만 집착했었지요. 하지만, 시간 지나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뒤에서 제 험담만 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저는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는데, 그들은 여전히 똑같은 자리에서 제 험담만 하고 앉아 있다 이 말입니다.


우러러보고 존경하고 따를 만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데, 맨날 제자리 맴돌면서 남 헐뜯기나 하는 인간들에게 뭐하러 신경을 씁니까. 그럴 필요 없겠지요. 우리는 그저 앞으로만 나아가면 됩니다. 뒤에서 남 비방이나 하는 족속들에게 연연하지 말고, 더 근사한 삶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합니다.


한 계단 오를수록 더 멋진 사람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늘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말만 합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아래쪽에 있지 말고 한 칸 올라오세요. 여기가 더 멋집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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