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혜택받지 못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부끄럽지 않은 인생

by 글장이


얼마라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1억 이상' 되는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1년 6개월 형량 중에서, 딱 한 달 가석방 기준에 미쳐 1개월 일찍 출소했습니다.


정치인들은 어떤가요? 그들은 마치 법 위에 군림하는 무법자들 같습니다. 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의 금액, 돈 말고 더 파렴치한 범죄들. 그런 사람들조차 감옥 근처에도 가지 않거나, 설령 법대로 조치 되었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금세 풀어줍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돈도 권력도 지위도 없어서 그들이 받는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허탈함을 느끼며 한동안 괴로워했었지요. 내 부모는 그리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어서, 나도 탁월한 존재가 못 되어서, 아무런 혜택도 없이 세상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고스란이 죗값 치뤄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는 생각 덕분에 바뀌었습니다. 남은 인생 동안, 저는 지난 삶과 똑같이 인과관계 충실히 믿으며 살아갈 겁니다. 결과에는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법칙이죠.


지금 당장은 그들이 혜택을 누리는 것 같지만, 남은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제가 그들보다 훨씬 행복할 기회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들이 앞으로 또 어떤 죄를 얼마만큼 짓고 떵떵거리며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에 따른 합당한 대가를 그들도 반드시 치를 거라 믿습니다.


그들이야 뭐 어찌 살든, 적어도 저는 제 삶에 핑계나 변명 따위 대고 싶지 않습니다. 잘못했으면 벌 받는 것이고, 잘했으면 인정받는 것이죠. 세상과 타인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그뿐입니다. 남들은 어떠하다 자꾸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제 삶에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다는 걸, 이제는 잘 압니다.


정의로운 입장에서 보자면, 세상은 공평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공평하지 않은 세상을 탓하며 분노하고 증오하는 것이 내 삶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겠지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도 마땅한 태도겠지만, 내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정의를 외면하거나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는 건 아닙니다. 스스로 힘을 키우고, 부끄럽지 않은 인생 만들면서, 적어도 제 힘이 미치는 삶의 영역 내에서만큼은 그 누구도 엉뚱한 혜택을 보지 못하도록 철저히 방어할 겁니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가지고 제멋대로 법을 우롱하지만, 언젠가 국민들이 눈을 뜨게 되면, 지금처럼 거지 같은 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전부라 믿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제 할 일을 합니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원인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고, 제 앞에 벌어지는 모든 결과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제 삶에 책임질 수 있는 인생을, 저는 만들어가려 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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