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이면 좋겠다
행복한 성공을 꿈꾸다
착한 사람이 잘되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주변을 돌아보면, 감사도 은혜도 모르는, 오직 저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성과를 더 많이 잘 내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저는 착한 사람들이 인정도 받고 성공도 하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싸가지 없고 못된 인간들도 나름 노력을 하니까 성과를 내는 거겠지요. 그들의 성과를 비난할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착한 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살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사람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형편없는 그들이, 나름 자신의 삶에서는 제법 성과도 내고 돈도 벌면서 잘 살더란 말입니다. 반면, 착하고 배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불이익 받는 경우 너무 많이 봤습니다. 오죽하면 이러한 이유로, "나쁘게 살아야 한다!"라는 주제의 책까지 나오겠습니까.
착한 사람들이 열정과 의지를 발휘해야 합니다. 착하게 살면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증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착한 성공을 향해 나아갈 희망 갖지 않겠습니까.
10년 넘게 [자이언트 북 컨설팅]을 운영하면서, 뒷통수 허다하게 맞았습니다. 온 정성 다해서 강의하고 코칭했는데, 실컷 받아먹을 것 다 받아먹고는 딴 데 가서 책 내는 사람 허다했지요. 어디서 책을 출간하든 그거야 본인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정성껏 도움 준 사람한테 감사 인사라도 하는 것이 인간적인 도리 아니겠습니까.
더 심한 것은, 그렇게 다른 곳에 가서 출간한 책을 들고 와가지고 자이언트에서 홍보해 달라고 요청하는 뻔뻔한 사람도 있더란 말입니다. 자이언트 작가들이 무슨 호구도 아니고, 자신은 다른 작가들 출간한 책에 관심 일도 없었으면서, 본인 책 나왔다고 홍보를 해달라니 이 무슨 망발입니까.
기가 막힌 건, 그런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멀쩡한 직업을 가지고 멀쩡한 지위에 앉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감사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은 참 힘들게 살아가는데, 아주 못되게 구는 인간들은 자기 몫을 다 챙기고 살아가고 있으니, 마음이 참 답답합니다.
도둑놈들도 밤새 일하고 전략 짜고 치열하게 조사하고 심지어 공부까지 한답니다. 착한 사람들이 도둑놈들보다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음 곱게 쓰는 만큼, 몸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자는 말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착한 주인공'이 결국 승리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런데, 그 스토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착한 주인공'이 거저 잘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치열하게 일하거나, 밤새 공부하거나, 어쨌든 노력이란 걸 해서 인생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권선징악은 결국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가에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과거 못된 인간으로 살았습니다. 돈도 많이 벌었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으며 살았지요.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늘 더 갖고 싶은 욕망, 탐욕에 젖어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제가 무슨 부처님처럼 살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고 있고요. 남의 것을 빼앗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고마운 사람들 잊지 않고, 남 업신여기지 않으며,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 어떻게든 수강생들 도우려고 애씁니다.
저는 성공하려 합니다. 감사 따위 무시한 채 이기적으로 살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그런 저의 삶에 동행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남 뒷통수나 후려치면서, 적을 많이 만들면서, 배신하고 등 돌리고, 그렇게 살지 않아도 얼마든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걸 증명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길 소망하는 것이지요.
지나치게 이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웃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듣는 사람들 반응이 신통찮습니다. 독하게 살아야 성공한다, 이기적으로 살아야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탓이겠지요.
중요한 것은, 성공 여부가 아니라 '행복한 성공' 여부입니다. 돈만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돈 많이 벌어 행복한가 따져 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성공이라 할 수 있겠지요.
돈은 가치를 생산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고요. 행복은 타인을 도와야 얻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한 마디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가치를 많이 생산할수록 행복한 성공이 가능하다는 뜻이겠지요. 이 과정 어디에 '못됐고 나쁜 태도'가 끼어들겠습니까.
'나쁜 성공'에 관심 갖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스스로 '행복한 성공'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그래도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 봅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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