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성에 관하여
요즘은 다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듯합니다. 누구 한 사람 나태한 모습 보이질 않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주어진 일을 다 하고도 자기계발 등 또 다른 공부까지 합니다. 자기 삶에 충실하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지요.
우리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이토록 열심히 사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그 대답이 자기 삶을 관통하는 근본 목적과도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자신이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조차 모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기 삶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한 적도 없다고 합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열심히 사는 인생이라니! 얼마나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까요. 하루하루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해결하고, 온갖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버티고 견디는데. 왜 그렇게 사는가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제일 먼저,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하고요. 다음으로, 매일 매 순간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자기 삶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가 짚어 보아야 합니다.
어디를 향해 왜 가는가를 알아야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습니다. 그래야 공허와 허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너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아파도 견딜 수 있습니다. 목적성이야말로 삶을 지켜주는 핵심 요소입니다.
수요일 밤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49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88기, 4주차" 함께 했습니다. 인생 목적성을 생각해 봐야 하듯이, 글 쓰고 책 출간하려는 목적성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왜 쓰는가, 누구를 위해 쓰는가. 이런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 막무가내로 책만 출간하려고 덤벼드는 것은 어리석을 일입니다. 남들 다 내니까 나도 책 낸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어떤 독자가 받아들이겠습니까.
자기 삶의 경험과 철학과 신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어떤 독자들을 위해서 어떤 도움을 어떻게 줄 것인가. 시작 전부터 집필 과정 내내, 그리고 출간 후에까지 이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을 깊게 하다 보면 골치가 아플 때가 있거든요. 그러니, 날 잡아서 막 몰아붙이며 생각할 것이 아니라, 평소에 틈틈이 짚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고 책을 내려 하는가.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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