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뎀 이론>, 제 92회 "천무" 후기

타인의 말과 행동을 내버려두고 내 삶에 집중하는 법

by 글장이


[자이언트 북 컨설팅] 작가들과 온라인으로 독서모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선정 도서에 관한 이야기 나누고 조별 토론도 진행합니다. 벌써 92회를 맞았네요.


이번 선정 도서는 멜 로빈스의 <렛뎀 이론>입니다. 말 그대로 "내버려두자"라는 의미인데요. 타인의 말이나 행동 등에 영향을 받아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사람들에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서 벗어나 자기 삶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남의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아 속상해하고 힘들어하지요. 실은 그것이 별 것 아닌 일이고, 또 내 인생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감정 낭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허나, 사람 감정이 그리 마음대로 추스려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하나 더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을 나눈다는 건 중요합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으며 살게 되는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천무"에서도 느꼈습니다. 같은 문장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고, 같은 말도 다른 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얘기를 동시에 했을 때 사람은 주로 부정적인 말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까지.


글쓰기/책쓰기 수업만 해도 한 달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주 1회 문장수업에다가 라이팅 코치 양성과정에 요약독서법과 자격 과정들까지. 눈코 뜰 새 없이 일하면서도 월 2회 독서모임은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천무"를 취소하거나 연기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자이언트 북 컨설팅] 수많은 작가들 중에서 "천무" 참석 인원은 불과 4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일요일 밤에 공부할 시간 내기가 마땅찮을 테고, 또 선정 도서를 꾸준히 읽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에도 저는, 독서야말로 지금 시대 개인이 몰입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학습 도구라고 믿습니다.


일요일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42명 작가님들과 제 92회 온라인 독서모임 "천무" 함께 했습니다. <5초의 법칙>, <굿모닝 해빗> 등의 책을 출간한 멜 로빈스의 역작 <렛뎀이론>을 읽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을 쉽고 명확하게 펼쳐내 누구나 실천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멜 로빈스는 탁월합니다. 덕분에 저는 5초의 실행과 아침마다 하이파이브를 수 개월째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렛뎀이론> 포함해서, 사람이 어떤 이론 하나를 배웠다 하여 감정을 즉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닐 테지요. 하지만, 자기 인생에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 감정의 낭비를 막을 또 하나의 방법을 배웠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반복 실천해서, "내버려두기"를 통해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습관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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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큰 고난을 겪은 후로 심란한 마음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했습니다. 걱정, 근심, 갈등, 분노, 방황 등 제 마음 번잡하기 이를 데가 없었지요. 독서는 그러한 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었고, 오직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책 읽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