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탄탄한 글쓰기
독자가 내 글이나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일리가 있다, 그럴 수도 있겠다' 공감하고 생각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저자의 공통된 마음이겠지요. 어떤 작가도 독자가 자신의 글을 읽으며 '이건 아니야!'라고 말하길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작가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 또는 생각을 독자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글을 써야겠지요. 그렇게 글을 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주장+근거" 형식을 활용하는 겁니다.
"매일 운동해야 합니다"라는 주장을 펼친다고 가정해 봅시다. 단순히 "매일 운동해야만 건강할 수 있다" 정도만으로는 독자 마음을 훔칠 수 없을 겁니다. 사람은 여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주장을 펼칠 때는 반드시 3가지 근거로써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3가지일까요? 인간의 뇌는 "3"이라는 숫자에 가장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래 기억하는 숫자도 3이라 하지요. 어떤 말을 하든 3가지 근거로써 뒷받침하면, 독자 기억에 오래 남고 설득도 잘할 수 있습니다.
"매일 운동해야 합니다"라는 주장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첫째, 신체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둘째, 정신 건강(스트레스 줄이기)을 위해서입니다. 셋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근거로써 뒷받침하고, 각 근거에 대한 사례나 작가 자신의 경험담을 덧붙이면 탄탄한 글이 되는 겁니다.
목요일 밤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109명 예비 작가님들과 제 275회 "이은대 문장수업" 함께 했습니다.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는 글은 자칫 작가의 억지나 개똥철학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습니다. 주장과 근거가 있으나, 근거가 하나 또는 부실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글 쓰기 전에 빈 종이에다 미리 스케치 한 번 하라고 강조하는데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 세 가지를 미리 적어 보고, 그에 관한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도 미리 정리해 보란 뜻입니다.
이렇게 미리 스케치한 후에 글을 쓰면,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글 쓰는 속도도 빨라지고, 빠르게 쓰면서도 탄탄한 글을 쓸 수가 있느 것이죠.
글 쓰는 일이 힘들다 어렵다 의견 분분하지만, 일정한 공식에 따라 연습과 훈련을 반복하면 누구나 기본 이상 다 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가 메시지를 먼저 정하고, 그 메시지를 뒷받침할 근거 3가지를 받침해 보세요. 훨씬 간결하면서도 탄탄한 글이 될 겁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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