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팔이도, 승리포즈도 금지!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by 글장이


에세이를 쓰다 보면, 자신의 추억에 감정 사로잡혀 작가 혼자만 좋은 글을 쓰는 경우 많습니다. 찬바람 불고 파도 넘실대는 겨울 바다에 가서 조개구이 먹고 해변 거닐면서 돌아가신 엄마 떠올리는 것이 독자에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기계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생 고생 해 가며 어렵게 살다가 결국은 성공했고, 나도 할 수 있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쓰는 '승리 포즈'가 과연 독자들 가슴에 울림을 줄 수 있을까요?


독자는 작가의 추억에 관심 없습니다. 작가가 어떤 한 가지 방법으로 성공했다 하여, 그것이 모든 독자들에게 다 적용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독자가 책을 읽는 이유는 작가의 추억이나 작가의 성공을 읽기 위함이 아니죠. 나에게 위로 되는가, 나에게 도움 되는가, 나와 관계 있는가. 독자들은 오직 자신의 삶에 연결 될 만한 메시지를 얻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독자의 의도를 알았으니, 이제 우리 초보 작가들도 독자를 위한 글을 써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추억에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자신의 성장이나 성공에 보편적 메시지를 담아내야 합니다.


인생 모든 경험에는 배움과 깨달음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는 때가 많을 뿐이지요. 글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에서 인생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방법은 연습과 훈련 뿐입니다. 나무를 보면서도 인생과 연결하고, 파도를 보면서도 쉼 없는 노력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하며, 신호등을 보면서도 확신과 기다림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토요일 아침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40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98기, 4주차" 함께 했습니다. 이로써 1월 책쓰기 정규수업 모두 마쳤고요. 다음 주부터 2월 정규과정 시작합니다.


매월 강의자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방대한 분량을 준비하느라 애도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할 게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우리 작가님들에게 더 쉽고 명확하게 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에세이를 쓰든 자기계발서를 쓰든, 결국 글쓰기의 핵심은 "나의 경험+독자를 위한 메시지"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좀 더 풀어 써 보면, "경험(문제와 고민)+원인+해결책+미래 모습 제시"라고 정리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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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을 관찰하면, 더 많은 것이 보이고 들립니다. 전에 없이 하루가 풍성해질수록 인생도 더 좋아지는 법이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요약 독서법 <기본&심화 과정> : 2/7(토) 오후 1시~5시!

- 신청서 : https://blog.naver.com/ydwriting/22415165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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