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기회를 만드는 방법
모조리 삼켜버리겠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지요. 과거에도 비슷한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시련을 겪은 후, 기회를 직접 만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지요.
기회는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기회가 있으면 계속 뻗어나갈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기회가 없으면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을 썩힐 수밖에 없습니다. 기회를 잡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성장이나 성공의 방법입니다.
때로 세상은 기회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곤 합니다.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가, 기회다 싶을 때 확 낚아채는 사람을 가리켜 '기회주의자'라고 폄하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기회주의자를 꼭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은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언제든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기회를 잡아 더 넓고 높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이보다 바람직한 삶은 없을 테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네 가지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이 글을 통해 직접 기회를 만들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희열을 맛보시길 응원합니다.
첫째,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모조리 활용해야 합니다!
없는 것만 찾는 사람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내용은 없구나.' 말하지요. 식당에 가면 '계란 후라이는 없네.'라고 불평합니다. 아들 가진 사람은 딸이 없다고 아쉬워하고, 딸 가진 사람은 아들 없다고 서운해 합니다.
전쟁터라고 가정해 봅시다. 총이 없네 칼이 없네 불평할 틈이 없겠지요. 어떻게든 가진 무기를 총동원해서 살아남아야 할 겁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에너지 낭비입니다.
종이랑 펜만 있으면 글 쓸 수 있습니다. 구닥다리 노트북이라도 아래한글만 작동하면 얼마든지 원고 집필할 수 있습니다. 도구가 마땅찮아 글 못 썼다는 작가 얘기는 들어본 적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살아가는 거지요. 내가 가진 것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활용하면, 기회는 반드시 만들 수 있습니다.
둘째, 고난과 역경을 디딤돌로 여겨야 합니다!
인간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진짜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는 없겠지요.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들어 보면, 한결 같이 고비를 겪고 넘어선 스토리가 등장합니다.
문제가 닥치면, 단연코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주저앉고, 어떤 사람은 포기할 겁니다. 버티고 이겨내면 우뚝 설 수 있는 것이죠.
문제에 집중하는 사람 많습니다. 답 없습니다. 해결책에 집중해야 합니다. 문제에만 집중하면 불평과 불만 터트리게 됩니다. 해결책에 집중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요. 고난과 역경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성장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악조건을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셋째, 세상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단연코 독서입니다. 혼자만의 생각과 경험으로는 거친 세상 살아가기 힘듭니다. 여간해서는 기회를 기회로 볼 줄도 모를 테고요.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세상과 타인의 흐름과 사고를 꿰뚫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연상 기억 장치'로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뭔가 보거나 듣거나 경험할 때에야 비로소 작동을 시작하는 것이죠. 책은 우리 뇌를 깨워 작동시키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머리가 돌아가면 기회는 저절로 만들어집니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기다린다고 해서 찾아오는 게 아니라 다가가야만 얻을 수 있지요. 글쓰기/책쓰기 수업을 해야겠다, 평생 무료 재수강 제도를 도입해야겠다, 문장수업을 만들어야겠다, 이런 모든 생각은 독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든 셈이지요.
넷째. 항상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여행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연락하면 늘 해외에 있습니다. 여행 준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연락하면 늘 가방 사러 다니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가방만 챙깁니다. 여행은 언제 갈 거냐고 물어 보면, 준비 끝나면 갈 거라고 합니다. 그놈의 준비는 언제 끝날까요? 훗날 눈 감을 때가 되면 비석에다 이렇게 새길 겁니다. "평생 준비만 하다 떠난다."
일단 시작합니다. 준비는 시작과 동시에 하는 겁니다. 시작하고 나면, 더 확실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모든 방법이 생기고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7년째 [자이언트 북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멋지게 성장시켰지요. 맨 처음부터 지금의 시스템을 완성하고 준비하고 시작했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 일단 시작했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때로 고생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7년 전에 만났던 블로그 이웃 중에는 비슷한 업을 준비하던 사람 있었는데요. 그 사람, 아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상황과 사건에 대해 불평하고 비관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투덜거린다고 해서 상황이 더 나아질 리도 없고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되십시오. 화염이 되십시오. 어떤 일이 생기든, 어떤 문제가 닥치든, 모조리 불태워 버리는 것이죠. 그 어떤 역경에 부딪혀도 싹 다 잡아먹고 더 크고 무섭게 활활 타오를 기회로 삼을 겁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