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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껏 살고 있습니까

위험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힘

by 글장이


성장과 발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죠.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입니다. 위험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갖고 도전했을 때,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새로운 삶을 만나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위험하지 않습니다. 두려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변화와 성장의 기쁨이나 성취감도 전혀 느낄 수가 없겠지요. 흥미진진함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만족이나 감사도 없을 겁니다. 결국, '가만히 있는다'는 말은 '도태된다'는 말과 다를 바 없는 것이지요.


인생에는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물러서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금 상태를 '안전하게' 지키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 말하지만, 사실 우리 인생에 중간이라는 상태는 아예 없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도전과 전진과 모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쪽으로 서서히 추락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위험을 감수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이제는 적극적으로 내야 할 때입니다.


저는 두 가지 노력을 기울여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실패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고요. 두 번째는 더 나은 삶을 향한 도전이었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한 노력은 겨우 제 인생을 먹고 살 만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나은 삶을 향한 도전은 제 인생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료롭고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어떻게든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발악을 했었지요. 아르바이트도 하고 막노동도 했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일했던 겁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하루 세 끼 밥 먹고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내 인생 이대로 끝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쓰던 글을 책쓰기로 전환했습니다. 작가가 되고 강연가가 되어 제가 겪은 모든 경험과 깨달음을 전하며 살겠다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더할 나위 없는 인생 누리고 있으며, 매일 매주 매월 성장하고 발전하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욕심 부리지 말아라. 힘든 시간 다 지났고, 비록 부족한 돈이지만 한 푼씩 벌어서 우리 가족 먹고 살 수는 있잖니. 또 무슨 새로운 일을 한다고 그러냐. 제발 부탁이니, 이제는 그냥 주어진 대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니.』


작가가 되겠다, 강연가가 되겠다 결심했을 때 가족이 제게 했던 말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까지 모두 눈물 흘리며 반대했었지요. 또 실패할까 봐. 또 무너질까 봐. 몸서리를 치며 저를 말렸습니다.


큰 실패를 겪었던 경험이 가족을 불안하고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트라우마라고 하지요. 제가 무슨 일을 하겠다고만 하면 벌벌 떨면서 무서워 했습니다.


그때 제가 '현상유지'에 머물렀다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딱 그 만큼의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단언컨대, 절대로 그럴 수 없었을 겁니다. 아마 지금쯤 저는 또 다시 술독에 빠져 신세를 한탄하며 엉망진창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겁니다. 인생에는 '현상유지'라는 말이 없습니다. 나아가거나 도태되거나. 둘 뿐이죠.


일곱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547명 작가를 배출한 [자이언트 북 컨설팅]의 대표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제게 '작가가 될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알았을까요? 작가가 되고 난 후에 알았습니다. 저는 제게 '강연가가 될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알았을까요? 강연가가가 되고난 후에 알았습니다.


작가가 되지 않고 강연가가 되지 않았더라면, 저한테 작가와 강연가의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몰랐을 테지요. 능력이 있는데도 모른 채 살았을 테니, 나중에 눈 감을 때쯤 얼마나 큰 후회를 하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질, 재능, 능력, 재주 따위를 입에 올리는데요. 해 보지 않고서는 그런 능력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시작'이라는 다리를 건너야만 '인생'이라는 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건너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위험과 도전을 받아들이는 용기입니다.


"당신은 능력껏 살고 있습니까?"


혹시 이 질문에 "예스"라고 답하는 사람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인물입니다.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험을 강행하면 힘을 발견하게 되고, 위험을 감수하면 능력을 찾게 되고, 두려움을 넘어서면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 만날 때마다 책 쓰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책 한 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 보라는 뜻입니다. 다들 힘들다 어렵다 글을 쓸 만한 재능이 없다고 말합니다. 547명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해냈지요. 안 된다고 했던 사람들이 전부 해낸 겁니다. 스스로 그 능력을 증명한 셈이지요. 다른 무슨 일인들 못할 리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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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존재는, 자신의 능력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세상 가장 행복한 존재는, 끝도 없이 자신의 능력을 확장시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여기가 끝이다? 그런 말이 어디 있습니까. 더 좋아질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인생의 본질은 확장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기꺼이 도전을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인생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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