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식으로, 성공의 법칙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우리는 항상 더 나아질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어도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더 못하겠다 싶어도 또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전부다 생각하지만 항상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공자님 말씀 같지만, 사실은 인생에서 이보다 엄청난 진리는 찾기 힘들지요.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더 좋아질 수 있다니! 내 인생 이게 전부인가 싶은데 더 나아질 수 있다니! 살아가는 모든 날만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축복이자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포기하고 실망하고 좌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고작 한 번 실패했을 뿐이니까요. 고작 열 번 쓰러졌을 뿐입니다. 고작 백 번 무너졌을 뿐입니다. 언제나 더 나아질 수 있으니,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면 됩니다. 그뿐입니다.
자이언트 작가 중에는 자신의 첫 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실망하는 사람 종종 있는데요. 괜찮습니다. 두 번째 책을 쓰면 되지요. 첫 책보다 나을 겁니다. 좋아질 겁니다. 열 권쯤 쓰면 열 배로 좋아질 테지요. 무슨 걱정입니까. 우리는 그저, 매일 쓰기만 하면 됩니다.
자이언트 인증 "라이팅 코치" 중에서도 이제 강의를 막 시작했는데 수강생 모집이 여의치 않다며 의기소침하는 사람 있습니다. 특강을 다시 열면 됩니다. 정규과정을 또 개강하면 됩니다.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더 좋아질 겁니다. 점점 달라질 겁니다. 염려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계속 좋아질 텐데 뭐가 문제입니까. 우리는 그저, 매번 개강하고 강의하면 됩니다. 그뿐입니다.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싶다고요? 저는 '빨리'라는 말 싫어하고, 그런 조급한 마음 가진 사람한테 조언해드릴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더 좋아지고 더 나아지는 속도를 조금은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저의 경험 몇 가지를 풀어놓습니다.
첫째,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주변에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사람 많은데요. 좀 이상합니다. 자기계발 열심히 하면서도, 늘 같은 방법으로 일합니다.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이유가 '달라지기 위해서' 아닌가요? 그런데도 계속 같은 방식만 고집하는 것은 습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꿔 가며 계속해야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공부해야 합니다. 모르고 열심히 하는 것과 알고 열심히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죠. 글쓰기만 봐도 그렇습니다. 문장 쓰는 방법을 하나씩 배우면서 쓰는 사람은 아무래도 글이 다릅니다. 무턱대로 쓰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써도 별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배우고 익히며 연습해야 향상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셋째, 위 두 가지 내용을 실천한다는 가정하에 물리적 양을 극대화 시켜야 합니다. 글 쓰는 사람이라면 많이 써야 하고요. 독서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읽어야 합니다. 운동하는 사람은 많이 운동해야 하고, 뭘 배우는 사람은 연습 많이 해야 합니다. 물리적 양의 극대화가 질적 향상을 가져옵니다. 더 빨리 성장하고 싶다면 매일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지인들과 약속 한 번 잡기 힘듭니다. 다섯 명 모이려면 꼭 한두 명 일정이 맞지 않습니다. 날짜와 시간 조종하다가 그냥 다음에 보자 무산되기 일쑤입니다. 이런 현상을 지켜보면서, 참 다들 바쁘게 산다 생각하게 됩니다. 누구 하나 열심히 살지 않는 사람 없지요.
그럼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고 지금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더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선명한데도 기존 방식을 고집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겠지요.
성공의 법칙은 늘 단순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일을 시작하고 계속하고 끝내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수정/보완/개선"을 해 나가면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위치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더 높이 오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짚고 가겠습니다. 저는 지금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끝도 없이 더 많은 걸 요구하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능력과 노력에 대한 보상은 언제나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욕심과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주변을 보면, 10만큼 노력하면서 100을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당당하다'는 것이지요. 누가 봐도 피라미 정도 노력밖에 하지 않았는데,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며 큰소리 칩니다. 정상적인 확장이나 향상이 아니라 나쁜 고집이며 이기적인 생각인 동시에 남한테 피해까지 주는 행태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글쓰기입니다. 석 달 동안 열심히 글을 썼는데, 아무 달라지는 게 없다며 하소연합니다. 저는 10년 썼는데요. 글이라는 게 몇 달 쓴다고 해서 확 달라지는 그런 분야가 아닙니다. 그렇게 마음 조급하게 이익 따질 거면, 차라리 주식이나 도박을 하는 게 낫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어제보다 나아지는 자신을 성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상은 언제나 알아서 오게 마련이지요.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삶의 법칙인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