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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장이 Sep 17. 2023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세 가지

다른 인생을 만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도 많이 만나 보았고, 실패한 사람들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만나 보았습니다. 물론, 그 사이 어중간하게 걸쳐 그저 그런 식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요. 세상이 이토록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참 냉정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맨 처음 글을 쓰고 작가가 되겠다고 했을 때, 제 주변에는 실패한 사람들과 그저 그런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성공한 사람과는 한 명도 인연을 맺지 못했을 때였지요. 가족을 포함해 주변 사람 모두 반대했습니다. 당시 제 상황이 최악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현실에 실망하고 좌절했던 기억 선명합니다.


강의를 시작하고 작가를 배출하게 되었을 무렵, 하나 둘 성공의 탑을 쌓은 이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들이 제게 처음 했던 말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놀라웠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와! 잘하게 계시네요. 계속 한 번 해 보세요! 멋지게 성장할 겁니다!"


처음에는 그 말이 농담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단 한 번도 그런 식의 격려와 응원을 받아 본 적이 없었거든요. "힘내라" 정도의 말을 들어 본 적은 있으나, 영혼이 빠진 응원은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진심으로 저를 지지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의 충만함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지요.


언젠가 나도 성공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반드시 내가 받았던 격려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리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반드시 성공해서 한 마디를 하더라도 품격을 갖춰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응원과 격려는 상당히 큰 역할을 합니다. 반대하고 조롱하는 이들만 있다 하더라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하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이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눈물을 닦고 일어설 용기 얼마든지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세 가지를 하지 않습니다. 첫째, 반대하거나 조롱하지 않습니다. 둘째, 불평 불만 하지 않습니다. 셋째, 험담하지 않습니다. 반대하지 않고 조롱하지 않아서 성공한 것인지, 아니면 성공했기 때문에 반대와 조롱을 하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도전과 모험에 대해 반대하고 조롱하는 자들은 언제까지나 평균 이하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진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전을 반대하는 사람의 본심은 자신의 안전지대에 대한 합리적 방어입니다. 본인이 못 하니까 남도 못 할 거라고 단정짓는 겁니다. 혼자만 뒤처질 수는 없으니 "같이 가만히 있자!"는 심보입니다. 뭔가 하긴 해야겠는데 남들은 다들 열심히 살고 자기만 게으른 것 같으니까, 도전하는 이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가스라이팅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의 꿈과 노력을 조롱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누군가의 실패를 기다립니다. 결국에는 "거 봐라! 내가 안 된다 했잖아!"라는 말을 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죠. 자기 만족을 위해 실패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온통 실패한 사람 투성이입니다. C급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만 잔뜩 모아놓고, 그 가운데 의기양양하게 서서 세상을 부정하고 선동하며 대장 노릇을 즐기는 것이죠. 어쨌든 삶의 질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아서 그들 모두는 계속 가난하고 불행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실패한 사람들, 그리고 평균 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모두 순식간에 성공적인 삶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렵고 힘들지 않습니다. 결단하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면 누구나 원하는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실패와 절망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사업 실패로 전과자 파산자가 되었고, 알코올 중독자로 살았으며, 막노동 현장에서 삽질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작가와 강연가로 살아가고, 웬만한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을 매월 소득으로 벌어들이며 풍요와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혼자 하니까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이 행복과 축복과 기쁨을 매 순간 "수다 떨고" 싶습니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이 많아져야 실컷 대화 나누고 공유할 수 있겠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제 삶을 바꾼 그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어떤 경우에도 남의 도전을 반대하거나 그들을 비웃는 일 없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할 권리가 없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서 정의를 지키려는 사도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은데요. 저는 그들이 단 한 번이라도 자기 삶을 돌아본다면 그렇게까지 뻔뻔스러울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기 일은 소홀히 하고, 불평과 불만 입에 달고 살고, 자꾸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트집을 잡고. 예전에는 정치하는 사람들의 내로남불 참 꼴보기 싫었는데요. 요즘은 고개만 돌려도 사방천지 정치인들만 가득한 것 같아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 다른 사람 비난하는 데 열 올리지 말고, 자기 인생이나 똑바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목에 칼이 들어와도 불평이나 불만은 입밖에 뱉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 한 마디"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긍정할 수 있을 때에만 긍정합니다. 실제로 긍정이란, 최악의 상황일 때도 미소 지을 수 있는 힘을 말하거든요. 고도의 긍정을 실천하려면, 평소 생각이나 말에 부정적인 점 하나도 찍히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실천이 힘든 만큼 자신이 얼마나 부정적으로 살아왔는가 깨달아야 하고요.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불평과 투덜거림을 뿌리째 뽑아내야 합니다.


셋째, 뒤에서 다른 사람 험담하거나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일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이걸 아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대단히 반듯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가지요. 한 걸음 물러나 보고 있으면 아주 가관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습니다. 나는 잘못 없고, 그 사람은 형편 없고.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았으니 인생 박살 났어도 아무 할 말이 없는 것이죠.


위 세 가지 내용 처음 듣는 사람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내용일 겁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위 세 가지 항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어떤 자기계발과 공부도 위 세 가지 요소의 위력보다 강하지 못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적극 실천하는 사람은, 오래지 않아 자신이 바라는 인생을 손에 쥘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제가 만난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예외가 없었고요. 제 인생도 바로 위 세 가지 내용의 실천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검증된 성공의 법칙이라면 목숨 걸고 실천해 봐야겠지요.


현재 자기 모습이나 인생에 충분히 만족하고 살고 있다면 굳이 변화나 성장에 목을 맬 필요 없습니다. 허나, 어떻게든 지금과는 다른 삶을 만나고 싶다면 무엇이든 한 번 작정하고 도전할 필요가 있겠지요. 막노동판에서 삽질하며 한 달 15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수입으로 다섯 식구 먹고 사는 초라한 인생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있었지요. 그때 제가 했던 가장 중요한 실천 사항이 바로 위 세 가지였습니다.


다른 사람 인생 넘겨 보면서 어디 흠 잡을 데 없나 궁리하는 인생은 이제 그만두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 전부 최소한 '나' 정도의 인생은 다 살아갑니다. 깔보지 말아야 하고 비웃지 말아야 하고 손가락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과 사고들 대부분이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자신과 자신의 인생에만 집중하고 살면 아무 문제도 없을 텐데 말이죠.


일요일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요일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고 누리며 감사한 마음 갖고 있을 테고요. 또 어디선가 누구는 다른 사람의 일요일을 비웃고 조롱하며 흠집 내기에 바쁠 겁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성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 그리고 벼랑 끝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 이제는 입을 다물고 자신의 심장에만 집중할 때입니다.


반대하거나 조롱하지 마세요. 불평 불만 입도 벙긋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 험담하지 마세요. '나도 한 번 해 볼까' 정도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투지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인생 바꿀 수 있습니다.


누가 뭐 한다고 하면 응원해주세요. 격려도 하고 파이팅도 외쳐주고, 당사자보다 더 흥분 되고 설렌다는 느낌을 전달해주세요. 타인을 향한 그 소중한 마음이 고스란히 내 심장에 남을 겁니다. 누가 글 쓰고 책 낼 거라고 하면 "멋지다!" 해주면 될 것을, 무슨 말이 그리 많을까요. 그냥 갑시다. 우린, 싹 다, 해낼 거니까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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