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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면 성공한다

지금 시대, 성공을 말하다

by 글장이


책 쓰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낼 용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용기, 끝까지 쓸 용기. 용기를 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기꺼이 용기를 내는 사람만이 저서 출간이라는 기쁨과 보람을 맞이하는 것이죠.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고 싶다는 사람은 많지만 시작하지 못하거나 끝맺지 못하는 이가 많이 이유는,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목표와 이유가 뚜렷해야 합니다.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생선 파는 아주머니가 평생을 새벽 3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자식들 먹여살리고 공부시키겠다는 목표와 이유가 명확한 때문이지요. 자신만의 목표와 이유를 선명하게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숙고해야 합니다. 미라클 모닝을 제대로 실천하고 그에 따른 성과와 보상을 철저하게 챙기는 사람이 드문 이유입니다.


강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입만 살아 있는 강사가 차고 넘칩니다. 강사는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삶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아무리 그럴 듯하게 말해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강사 자신만 만족하는 강의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강사는 많지만 성공하는 강사는 드문 이유입니다.


책 쓰는 일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책을 쓰면 성공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새벽 기상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새벽 기상을 실천하면 성공 가능성이 큰 것이지요. 삶으로 보여주는 강의,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보여주는 강사가 되면 성공 가능성이 커지는 법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등 욕구를 가진 사람 많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에 기꺼이 도전하고 지속하고 끝맺어야 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승부를 낼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저는 '열심히'라는 말과 '노력'이라는 단어를 짚어 보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난 사람 중에 스스로 열심히 살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도 만난 적 없고요.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는 세상이란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좀 이상합니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극히 일부 사람만 성공하는 걸까요? 지금 시대, 성공을 생각해 봅니다.


첫째, 이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 전부 열심히 노력하니까, 그 정도 가지고는 승부를 낼 수가 없습니다. 어디 가서 열심히 또는 노력 이라는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제 그런 말은 '그냥 그럭저럭 살고 있다'는 말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바쁘게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멈추어야 합니다. 멈추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당장 자신에게 한 번 물어 보세요. 지금 멈출 수 있겠습니까? 아마 대답하기 힘들 겁니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어떻게 멈추겠습니까. 성공하는 사람은 매일 멈춥니다. 멈추고 시간을 쪼개 자신의 삶을 그립니다.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무엇을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채워야 하는가? 오늘은 누구를 도왔는가? 삶의 보람과 가치는 무엇인가? 끝도 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숙고하고 연구합니다. 멈추고 생각하는 시간! 바로 이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의 성공 요소입니다. 바쁘게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아무나 합니다. 멈추고 생각하는 시간 갖는 것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을 기꺼이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공부해야 합니다.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에 대해서는 확실히 안다는 뜻일까요? 저는 10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고, 6년째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481호 작가를 배출했습니다. 그럼에도 글쓰기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이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내용을 접하게 됩니다. 앤 핸들리와 린 그래프트와 리사 크론과 제임스 스콧 벨과 정여울과 개리 프로보스트...... 지난 주부터 읽고 있는 책들입니다. 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개 숙인 채 겸손한 마음으로 읽게 됩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자세는 훌륭하고 이 또한 권장해야 할 일이지요. 허나, 자신의 속해 있는 영역에 대해 '이 정도면 됐다'는 식으로 소홀히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끝도 없이 공부하는 사람만이 성공의 키를 쥘 수가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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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제대로 한 번 성공하고 싶다면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을 기꺼이 해내야 합니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싶은 사람은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를 내려놓아야지요. 대충 만만하게 살면서 성공도 하고 싶다, 대놓고 욕 먹겠다는 심보입니다.


세상에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독해야 합니다. 타인에게는 독하게 하고 자신에게는 널널한 사람 많습니다. 최선을 다했다, 나름 노력했다, 열심히 했다, 이런 말들을 어쩜 그리도 태연하게 당당하게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짜 최선을 다하면요, 숨이 콱 막힙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요. 언제 잠들었는지 모를 정도로 기절합니다. 저는 지금 몸을 망가뜨릴 정도로 살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는 얘기지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 안에는 지금의 나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생각과 말을 쉽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자신의 능력은 불과 3퍼센트도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일. 그 일을 하면 자기 인생의 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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