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 김하윤

제3회 별꽃서리청소년문학상 최우수상

by 별꽃서리

제3회 별꽃서리청소년문학상 현일중학교 1학년 최우수상


원예


현일중 1-4 김하윤


목마른 나무들에게

물을 준다

내가 주는 물을 먹고

쑥쑥 자라렴


햇빛이 버거운 새싹들에겐

그늘을 만들어준다

천천히 자라도 괜찮아

나중에 예쁜 꽃을 피울 거야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한다

비록 지금은 아프겠지만

열매를 맺으려면 쓴 약도 필요해


지금은 모르겠지

내가 쏟은 사랑을

하지만 괜찮다

잘 자라준 것만으로도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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