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학 편집인 유진서 동화작가

제7회 영축문학상 본상 수상

by 별꽃서리

- 영남문학 편집인 유진서 동화작가, 제7회 영축문학상 본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문학의 길은 눈부신 화려함보다 묵묵한 걸음 속에서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이번 제7회 영축문학상 본상에 영남문학 편집인 유진서 동화작가께서 당선되셨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자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의 영예라 하겠습니다.


유진서 작가께서는 2010년 《영남문학》 창간 당시 발기인이자 편집인으로 참여하시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학지를 지탱해 온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잡지 편집인은 단순한 직책이 아닌, 문학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키고 가꾸는 어려운 자리입니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으나, 여러 문인의 작품과 문학의 결을 이어가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길을 십수 년 동안 묵묵히 감당해 오신 헌신과 열정은 이번 수상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작가께서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 전공,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 석사를 거쳐 학문과 예술을 두루 섭렵하셨습니다. 아동문학 전문지 《아동문학 평론》(2002년)을 통해 동화 등단, 수필전문지《수필시대》(2006년) 를 통해 수필로 각각 등단하시며 창작의 영역을 넓히셨고, 대구영재교육원 강사, 초·중학교 문학강사 역임, 도서관도서선정위원, 글짓기 심사위원, 동화집 [할머니가 남긴 선물](2004년), 동화집 [그리지 못한 그림](2025년) 출간, 영남문학 편집인, 대구문학 편집국장, 제9회 영남문학상 수상 등 문단과 교육 현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영축문학상 심사는 9월 12일 예심과 9월 16일 본심을 거쳐 공정하게 치러졌으며, 수상식은 오는 10월 12일(일) 오전 11시 통도사에서 거행됩니다. 본상 수상과 함께 주어지는 상금 500만 원은 문학적 성취에 대한 보상의 의미를 넘어서,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격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사현 이사장님을 도와 영남문학의 한 축을 오랫동안 든든히 떠받쳐온 유진서 편집인의 땀과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빛을 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성취가 유진서 작가의 창작 세계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뻐하며,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큰 박수를 함께 보냅니다. 아울러 김수현 수필가 살아생전 늘 따뜻이 보살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9. 17



별꽃서리장학회장 김미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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