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의 현

그립고 따뜻한 손 네 개의 줄 펼치면

by 별꽃서리

https://youtu.be/-vnBYI99KkA?si=OwB5tdwZOkHFvj4Y

수직의 현

김미진


바다의 기억 속에 설풋한 고운 향기

묻어둔 그리움이 포말에 피어올라

마음은 먼 길을 돌아

그 이름 불러본다


기억의 조각들은 오래된 사진처럼

희미한 햇살 속에 스치듯 감겨오고

힐링의 사려니 숲길

소중했던 순간들


밤하늘 별빛처럼 마음속 깊은 곳에

그립고 따뜻한 손 네 개의 줄 펼치면

큰 꿈을 품었던 바다

수직의 현 내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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