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사색

후회로 쓰인 하루가 결국 나라는 사람을 이루기를 바라며

by 열정 세훈


나의 하루가 후회로 뒤집혀 쓰이더라도,

그 하루가 결국 나를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지금은 가까워서 거칠고 어지러워 보이는 선택들이

그 시간이라는 거리를 두고 바라보았을 때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그림이 되기를.


그래서 언젠가 멀리서 내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그 하루가, 그 후회가

아름다웠다고.


후회가 사라지기보다

기억 속에서 천천히 빛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베갯머리에서 하루를 반성하며

지금의 나는 이 지점에서 잠시 멈추고


세포들이 노화됨에서 멈춰,

시간이 나를 마모시키보다


천천히 단단하게

나를 만들어 가기를

진중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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