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이야기

짧은 넋두리

by 조정운


생각이 많아지는 밤.


조용한 공원을 산책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본다.


별은 보이지 않는다.


별 대신 빛을 내는 아파트 브랜드.


나에겐 별 보다 저 아파트 브랜드가 더 높아 보인다.


멀리서 보면 콘크리트 한 조각일 뿐인데


케이크 한조각도 비싼 나에겐 너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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