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수요일

철이 든다는 것

by anna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계약으로 얽힌 나의 처지에 대한 불안한 마음도 있다.

그럼에도 오늘 주어진 하루는 충실히 보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액션을 취하는 것. 그저 한 발자국 내딛는 거겠지만, 돌아보면 내가 원하는 그 길 위 어딘가에 있겠지 싶다.


{양귀자, 모순}

철이 든다는 것은 말하자면 내가 지닌 가능성과 타인이 지닌 가능성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에 다름 아닌 것이었다. 나 또한 내 어머니처럼 이종사촌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도저히 대범할 수 없었다. (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