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寒
오늘 아침 신문 1면 기사 제목. 수많은 경제, 정치 이슈를 제치고 내 눈에 들어온 제목.
"大寒에 온 大寒"
오늘부터 날이 추워진다고 안전문자도 쉴 새 없이 오고, 날씨 예보도 계속 알려주는데 신문기사는 어떻게 알려주는지 궁금해서 들여다봤다. 아... 학창 시절 지리 시간에 배우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나온다. 이번 한파는 잠깐 머물다 물러가는 것과 다르게 계속 유지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멈춰 선 채 장기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란다.
날씨 기사를 보다 보니 시험 본다고 그렇게 외우던 것들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지리 수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던 나인데도 기억이 나는 거 보면 얼마나 주입을 했던 것인가. 그나마 주입을 해서 이렇게라도 자그마한 상식이 생긴 걸까. AI 시대에 주입식 교육은 이제 종말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날씨 기사를 보며 꼬리에 꼬리를 무슨 생각들이 이어졌다.
아무튼,
이번 주는 계속 춥다고 하니 새벽 출근길이 쉽지는 않겠구나... 선조들이 정한 절기란 너무 정확해.
핫팩 챙겨 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