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화요일

오묘한 세계

by anna

최근에 '몰입'이라는 주제로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고 있다. 내 인생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다 보니 몇 해 전에 읽었던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 떠올랐다. 순간순간 나도 모르게 '몰입'의 경험을 해봤던 거 같은데, 최근 몇 년은 잘 되지 않았던 거 같아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다 보면 뭔가 깨닫는 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임지영, 멍게의 맛}

육아라는 오묘한 세계, 아직도 정체가 안 잡힌다. 저절로 크는 것 같다가도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참 손이 많이 간다. (P.73)
온전히 돌봄이 필요한, 그러면서도 위안을 주는 생명체를 곁에 두는 건 엄청난 삶의 이벤트지만 그걸 통과하는 방식과 경험은 제각각이다. 아이를 낳고 깨달은 게 있다면 '엄마의 경험'이라는 것도 하나로 뭉뚱그리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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