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인간의 뇌는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신기하다. 자꾸 핸드폰을 들여다보려고 하면 그건 필시 지금 꼭 해야 하는, 꼭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내 뇌가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 날 유혹하는 거다. 긍정의 도파민을 방출하려면 slow thinking을 의식적으로라도 훈련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다. 나의 뇌를 들여다보고 공부하는 일이 재미있는 요즘, 전공을 생각 좀 하며 정해볼걸이라는 후회도 살짝 해 본다.
오늘 출근길 하늘이 참 예뻤다. 언제 더웠냐는 듯, 가을도 이렇게 성큼 다가온다.
{괴테 시집, 괴테}
<용기>
걱정하지 말고 얼음 위를 나아가라.
가장 용감한 자가
미처 길을 내지 못한 곳을 보게 되면
너 자신의 길을 만들어라!
귀여운 사람이여, 내 사랑이여, 조용히!
우지직 소리가 나도 갈라지는 것은 아니다!
갈라지더라도 너와 나의 사이는 갈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