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글쓰기 근육만들기의 시작, 논리적 글쓰기에 대하여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잘하는 법

by 뭉게 뭉게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소망이다. 그러나 ‘잘 쓴 글’이란 무엇일까. 감동적인 문장일까, 화려한 표현력일까. 물론 이런 요소도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글쓰기의 본질을 마주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논리적이고 명확한 글쓰기다.

요즘 사회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은 단순하지 않고, 점점 더 복잡하고 모호해진다. 해결을 넘어 문제를 발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내가 회사 처음 입사해서 다양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상사에게 받은 질책을 떠올려보면, 그 이유가 명확했다. 너무 장황해서 주제가 불분명하거나, 주장과 메시지 사이 연관성이 없거나, 이야기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답답했다. 나는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그래서 나는 여러 선배들에게 질문도 하고 논리적 글쓰기, 상대방 설득하는 법등의 관련책들을 찾고, 사례를 공부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맥킨지 논리적 글쓰기』, 『The Little Blue Reasoning Book』등을 읽으며 깨달은 핵심은 단 하나였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내 생각을 명확히 정리하고, 구조화하여 독자에게 설득하라.”

였고 그렇게 설득하는 구조가 있다 라는 것이었다


< 글쓰기는 결국 사고력 훈련이다 >


하버드의 글쓰기 수업은 단순히 ‘글을 쓰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고 한다. 그 수업에서 배운 핵심은, 핵심 주장을 만들고, 그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며, 예시로 설득한 뒤, 반론을 예상하고 다시 결론을 강조하는 흐름이다. 이 과정 자체가 사고력 훈련이다.


지금은 퇴사를 했지만 이전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맛집 이나 여행 블로그를 쓸때도( 현재 블로그를 운영중임) 그리고 브런치에서 글을 쓸때도 마찬가지다. 핵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보고서, 문장은 많지만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모를 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논리다. 아무리 아름다운 문장으로 장식해도, 핵심을 놓치면 그 글은 결국 독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떤 논리적 구조가 가장 잘 설득되는 것인가?


바로

- Opinion (주장)

- Reason (이유)

- Example (예시)

- Opinion 또는 Offer (재강조 또는 제안) 라는 구조이고 이 구조는

OREO MAP이라는 프레임( 송숙희 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

『하버드 글쓰기 비법(송숙희 저)』에서 제시하는 OREO MAP이라는 프레임이다


이 구조는 맥킨지라는 유명한 컨설팅에에서 이야기(책 : 논리적 글쓰기) 하는 PREP 구조와 거의 같다. 표현 방식이 달라 보여도, 결국 핵심을 말하고, 이유를 대고, 예시를 들어 독자를 설득한 뒤, 다시 핵심으로 돌아오는 구조다.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그래서 논리적 글쓰기 거의 모든 책들은 표현만 다르지 이 구조를 갖고 있다 그만큼 이 구조가 글쓰기의 본질을 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즉, " Point → Reason → Example → Point. "

OREO 하고 거의 똑 같지 않은가? 책마다 그 표현마 다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말해서 영어나 표현은 다를 지라도 글을 논리적을 잘쓰는 순서는


주장 → 이유 → 근거 → 예시 → 결론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에서 결론은 주장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 주장: 회의는 짧고 간결해야 한다.

- 이유: 길어질수록 집중력도, 결정 속도도 떨어진다.

- 예시: 구글과 아마존은 15분 스탠딩 회의를 도입했다.

- 결론: 회의는 길이가 아니라 밀도가 중요하다. 그래서 회의는 짦고 간결해야 한다

이런 흐름으로만 정리해도 글은 훨씬 깔끔해진다.


그러면 어떻게 글을 시작하면 이런한 OERO 나 PREP를 잘 사용하게 될까?


" 바로 ~~하다면 ~~하라, 왜냐하면 ~~~하기 때문이다 " 라는 문장을 잘 사용해보자

( 주. 150년 하버드 글쓰기 방법에서)


에시 1.

에세이가 독자들에게 잘 읽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PREP를 활용하라. 왜냐하면 PREP는 아주 오랫동안

하버드 대학등 대학 과 멕킨지등 컨설팅 회사가 사용하는 책에서만 나오는 것아 아닌 실전에서도 사용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형태로 잘 답을 하려면 Question으로 문장을 만들면 된다.

우리네 뇌는 신기하게도 의문형으로 질문을 받으면 꼭 답을 달려고 노력하면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글을 쓰다 막히면 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하면 ~~하라 왜냐하면 방식으로 답들 달아보자


나의 최근 고민은


정년퇴직 후 재무적으로 고민하지 않고, 집사람과 여행하면서 살려면 어떻게 준비하면 되지?

라는 질문이다


정년퇴직 후 재무적 고민 없이 살아가려면

1. 노동 수익이 계속 발생할 수 있게 하라 아니면 2. 자산이 일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게 하라


왜냐하면 1 실버 노동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실버세대가 새로운 학습으로 큰 월급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노동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의 +50 또는 대학교의 평생교육원, 정부 행정복지센터의 교육 등에서 다양한 강좌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망설이지 말고 지금 새로운 기회에 참여하라


왜냐하면 2 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범은 1) 배당 수익 2) 이자수익 3) 소규모 임대수익 4) 연금 수익 5) 투자 수익이 있는데 이것들에 대한 정보가 유튜브에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 조금 더 정리해서 말하면 배당 수익 확대를 위해 배당주 또는 배당 ETF 참여. 커버드콜 활용과 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미국채 및 중단기 금융상품 가입, 소규모 임대 사업장 확보 및 장기 우상향 주식인 미국 주식 투자 규모 확대 등이 있다

이것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노동수익이 있을때 자산으로 수익창출하는 법에 대한 나만의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자산수익 창출에 대한 나의 제안은

지금 들어오는 노동수익 중 가능한 부분을 배당주30%, 이자수익 30% 그리고 미국주식등 투자수익 확대에 40% 구성비로 진행하자. 배당주와 이자수익 모두 복리의 효과가 매우 강하니 시간은 우리편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또 하나의 중요한 것으로 멕킨지가 특히나 강조하고 있는 사항으로 모든 멕킨지 관련 책에는 빠지지 않는원칙이 있다 바로


MECE 원칙 – 중복 없이, 빠짐 없이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즉, 중복 없이, 빠짐 없이 생각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기준이다.

보고서를 쓸 때도, 블로그 글을 쓸 때도, 글이 두서없어지거나 길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핵심이 없거나, 중복되거나, 빠뜨리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우리는 중복되어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사례적으로 한번 이야기 해보자

– 주제 : 회의 시간 단축 방법

< MECE가 안 된 예 >

- 회의를 줄이기 위해 스탠딩 회의 도입, 주간 회의 통합, 팀 리더의 시간관리 교육, 회의 자료 사전 공유 등

끊임없이 무언가를 나열하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어떤 내용은 그 내용 자체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 것이 우리가 회사에서 흔히들 하는 실수이다, 이러한 방식은 개선 방법이 뒤섞여 있고, 같은 범주 안에 중복이 생긴다.


블러그를 쓸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한개의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사례로 에피소드 등을 적는다. 그런데 그 에피소드가 또 다른 에피

소드를 만들고,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결국 이 주제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게 되는 수가 많다

그래서 글을 쓸 때 중복되지 않게 사전에 간략하게 기준을 정해서 글을 쓰면 좋다

<MECE로 정리한 예>

- 회의 운영 방식 개선: 스탠딩 회의, 회의 시간 제한, 주간 회의 통합

- 회의 전·후 프로세스 개선: 안건 사전 공유, 회의록 자동화, 사후 실행 관리

- 참석자 관리: 불필요한 참석자 제외, 선택형 참석 제도 도입

→ 이렇게 정리하면 중복도 없고, 빠진 영역도 없다. 이걸 글쓰기 구조에 적용하면, 단락 구성도 명확해지고

글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진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5가지 질문


글을 쓰기 전에 아래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면 좋다.

- 이 글을 읽을 사람은 누구인가?

- 내가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 메시지를 논리적으로 배열했는가?

- 근거와 사례는 충분히 설득력 있는가?

- 결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를 강조했는가?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다면, 글은 이미 반쯤은 완성된 셈이다.


논리적으로 쓰기 위한 실전 팁


『The Little Blue Reasoning Book』에서도 이런 말을 한다.


“주장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핵심이 명확하지 않으면, 독자는 길을 잃는다.
그래서 글을 쓸 때는 항상 이 순서를 떠올려야 한다.


글쓰기도, 결국은 하면 는다


글쓰기 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자.


- 글을 쓰기 전에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 하루에 5문장이라도 주장–근거–예시 구조로 써본다.

- 쓴 글은 소리 내어 읽으며 흐름을 점검한다.

-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공부를 하면 공부가 는다

운동을 하면 운동이 는다

당연히 글쓰기를 하면 글쓰기가 는다

다만

걱정도 하면 걱정이 는다

그러니 ‘내 글을 누가 읽을까?’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같은 걱정은 하지 말자


일단 써라. 계속 쓰면, 어느 순간 훨씬 나아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이전 12화12. 이제 글쓰기 근육 만들기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