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부록 - 자청의 책쓰기 7단계, 나도 따라해볼까?

"자청님" 의 책만들기 실전가이드를 참고하며

by 뭉게 뭉게

자청님의 책 "역행자" 를 읽을때 가장 인상깊은 구절 중의 하나는 자청님이 지방대로 갔을 때, 과외를 시작

하는데 그 대상을 영어 1등급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5등급을 3등급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구절이

있다. 그 내용을 읽는 순간 나를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아서 누군가를 가르칠 역량이 뒤지 않는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머리가 "띵" 해지는 느낌이었다

"맞아, 내가 남들보다 아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잘하는 것도 가르칠 수 있구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모델을 그려낼 수 있구나" 라는 충격이 찾아왔다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앞서서 말했지만 나는 글쓰는 감성이, 재주가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남들이 한 이야기를 연구해서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은 회사다니면서

수없이 연습한 것이니 어느정도는 자신있게 할 수 있다

책을 만드는 것도 자청님의 책쓰기 7단계를 보면서 " 어? 이렇게 간단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자청님의 책쓰기 7단계를 보면서 주요내용과 내 느낌을 섞어서 편집하여 소개해 보겠다


다들 마찬가지지만 책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던 순간, 가장 먼저 찾아온 감정은 ‘막막함’이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무엇을 써야 하지? 이게 맞는 방법일까? 라는 생각에 한참을 인터넷과

유투브를 검색하였고 서점에서 많은 책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주)자청이 제시한 7단계 프로세스를 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책 쓰는 것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화 하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책을 만들고 편찬하는 것은 쓰는 재능이 아니라 ‘흐름’의 문제였다는 것을.

지금도 써지지 않는 날이 있지만, 이제는 적어도 덜 막막하다.
완벽한 하루보다, 조금씩 쓰는 매일이 결국 나를 작가로 만들어 줄 것을 믿는다.

그리고 모르면 따라해 보면 된다 그러면서 배우는 것 아니겠는가?



1단계. 서문 쓰기 ― 왜 이 책을 쓰려 하는가?


서문은 단순히 책의 시작이 아니다. 내가 이 글을 왜 쓰려 하는가를 독자에게 고백하는 자리다.
사실 서문을 쓰는 순간, 이미 책의 뿌리가 생겨난다.

예를 들어, 어떤 이는 이렇게 시작한다.


- “나는 나처럼 방황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 “어느 날부터 글이 나를 살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그 기록이다.”


나 역시 프롤로그를 쓰며 처음으로 실감했다. 아, 내가 정말 책을 쓰고 있구나.
친우들 앞에서, 가족 앞에서 선언하는 순간, 더는 도망칠 수 없다는 묘한 긴장감도 따라왔다.
이 긴장감이야말로 글을 끝까지 쓰게 만드는 에너지인지도 모른다.

주변사람들에게 책을 써보겠다고 선언해보자

나의 경우 특히 딸이 너무 응원을 해서 이제는 도망갈 데가 없다



2단계. 목차 쓰기 ― 흐름을 잡는 지도 만들기


글쓰기는 여행과 닮아 있다.
지도 없이 길을 나서면 금세 지쳐버리듯, 목차는 그 지도를 그리는 일이다.

완벽할 필요는 없다.
나는 처음에 핸드폰 메모장에 이렇게 적었다.
“작가 되고 싶다 → 왜 쓰는가 → 제목은 어떻게 짓지? → 감정은 어떻게 표현하지?”
뒤죽박죽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분명 한 발짝 나아간 셈이었다.


자청도 강조했다. 목차는 완벽보다 시작이 중요하다.
흐름을 그려보는 순간, 글쓰기는 이미 절반 이상 진행된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별하맘 작가님의 수업 시간에, 포스트잇에 5분 안에 목차를 써서 노트에 붙여보는 훈련을 했다.
놀랍게도, 그 즉흥적인 목차가 지금도 큰 틀로 남아 있다.
몇 가지를 수정했지만, 핵심 뼈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니 주저 말고, 10분 내에 목차를 써보자.
냉장고 문에라도 붙여두면, 글은 그때부터 이미 숨 쉬기 시작한다.

지금도 별하맘 브런치 작가이자 교수님께 매우 감사하다



3단계. 목차별로 한 장씩 써보기 ― 뼈대 만들기


자청은 목차마다 딱 한 페이지를 쓰기로 했다고 한다
이때 중요한 건 화려한 표현이 아니라 핵심 아이디어를 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의 첫인상”이라는 소제목이 있으면, 한 장짜리 짧은 원고를 써본다.
“사람의 첫인상처럼, 글도 제목과 첫 문장이 운명을 가른다.”

이 짧은 한 장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새 책의 골격이 드러난다.

내 경우에도 ‘뼈대만 있어도 책은 이미 집터가 다 마련된 셈이구나’라는 위안을 얻었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는 순간, 글쓰기가 한결 가벼워졌다.


4단계. 짧게, 마음껏 써보기 ― 완벽보다 진심으로


많은 초보 작가들이 “잘 써야 한다”는 강박에 갇힌다.
그러나 자청은 말한다. 짧아도 좋다. 진심이면 된다.

나는 이 단계를 “마음껏 흘려쓰기”라고 부른다.
웃긴 경험, 부끄러운 추억, 사소한 메모까지 일단 쏟아내본다.

수업 시간에 10분 동안 자유 글쓰기를 했는데, 각자 쓴 글을 발표하다가 모두 배꼽 잡고 웃었다.
“고등학교 담임인 야부리 선생님” 이야기를 꺼냈더니, 다들 자기 학창시절의 별명과 추억을 보탰다.
그 짧은 시간에 교실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 찼다.

‘내가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그 자각이 글을 계속 쓰게 만드는 즐거운 중독이 되었다.


5단계. 비슷한 책 읽기 ― 깊이의 씨앗 심기


막힐 때는 남의 글을 빌려야 한다.
나는 글이 안 풀릴 때마다 서점에 가서 비슷한 주제의 책을 펼쳤다.

예를 들어 김영하 작가의 읽다를 보며, “아, 이렇게 독자에게 말을 걸 수 있구나”를 배웠다.
남인숙 작가의 여자, 마음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에서는, 저자 캐릭터가 책 전체의 공기를 만든다는 걸 느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읽으며, “꾸준함이 곧 문체가 된다”는 것도 체감했다.

책을 읽는 건 단순한 참고가 아니다.
남의 문장에서 나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일이기도 하다.


6단계. 한 달 뒤 다시 읽기 ― 고치기보다 가꾸기


글을 쓰자마자 고치면, 늘 불만족스럽다.
“아, 왜 이렇게 유치하지?”
“차라리 지워버릴까?”
하지만 한 달쯤 거리를 두고 보면 신기하게 다르다.

예전엔 별로라 여겼던 문장이 오히려 살아 있고,
지워버리려 했던 대목이 예상 밖의 울림을 준다.

글은 나무와 같다. 바로 뽑아내면 싹이 죽어버린다.
시간을 주면, 그 사이에 문장이 숨을 쉬고 다시 살아난다.


7단계. 초사고 구성으로 정리 ― 독자가 쉽게 읽게 하라


마지막 단계는 구조다. 자청이 말하는 초사고 구성은 이렇게 정리된다.

- 동기(Motivation) – 왜 쓰는가?

- 개요(Outline) – 무엇을 다루는가?

- 설명(Main) –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내는가?

- 보완(Addition) – 예외, 팁, 사례로 보강하기

- 결론(Closure) – 감정적 여운 남기기


이 구조는 단순히 글을 정리하는 기술이 아니다.
독자가 길을 잃지 않고 끝까지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배려의 기술이다.


< 마무리 >


자청이 강조한 메시지는 단순하다.
“책은 잘 쓰는 게 아니라, 계속 쓰는 것이다.”


글은 머릿속에만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쓰는 순간부터 이미 ‘작가’가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독후감 상 한 번 못 받았던 나도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주) 자청(自聽)

자청(본명 김태현, 1988년생)은 대한민국의 자기계발 작가이자 유튜버, 기업가다.
그는 스스로를 ‘인생 역전의 아이콘’이라 소개하며, 독학과 실행 중심의 태도로 삶을 개척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자기계발서로 서점에서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켰《역행자》 (2022)가 있다 .
자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쓰기, 공부법, 자기계발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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