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천 원이면 된다"….현대차, 역대급 '기회'

12월 한정 금융 프로모션

by car진심
NEXO-December-Financial-Promotion-1024x576.jpg 넥쏘 (출처-현대차)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넥쏘를 대상으로 월 22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금융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월 납입금을 하루로 나누면 7천 원대 수준으로, 높은 차량 가격 때문에 수소차를 망설이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진입 조건을 제시했다.


한 달만 열리는 ‘720km 할부’

NEXO-December-Financial-Promotion-2-1024x576.jpg 넥쏘 (출처-현대차)

프로모션명은 ‘720km 할부 프로모션’이다. 12월 1~31일 사이 넥쏘를 출고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고, 법인 고객은 제외된다.


똫나 출고일과 금융 승인 일정이 맞물려 혜택 적용이 달라질 수 있어, 계약서 작성 전에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이름에 포함된 720km는 넥쏘의 1회 충전 공인 주행거리(609km)보다 큰 숫자다. 현대차는 긴 주행거리와 친환경성을 함께 강조하며 장거리 이동에서도 불편이 적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월 22만 원대의 ‘전제조건’

NEXO-December-Financial-Promotion-3-1024x576.jpg 넥쏘 (출처-현대차)

월 납입금을 낮춘 비결은 ‘차량 반납형 유예 할부’ 구조다. 만기 때 차량을 반납하면 처음 설정한 잔존가치(유예금)를 갚지 않아도 되며, 유예금은 신차 가격의 최대 50%까지 잡을 수 있다.


그만큼 매달 내는 금액은 내려가지만, 계약 기간 동안 차량을 완전히 소유한다기보다 일정 기간 이용에 가깝다.


만기에는 반납으로 종료하거나, 잔존가치를 지불해 인수하는 선택지를 두고 판단해야 한다. 이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월 납입금만 보고 계약했다가 만기 시점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납 기준·충전 여건까지 점검

NEXO-December-Financial-Promotion-4-1024x576.jpg 넥쏘 (출처-현대차)

한편 반납형인 만큼 주행거리 약정과 차량 상태 기준이 따라온다. 약정 거리를 넘기거나 외관·내장 상태가 기준에 미달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자신의 연간 주행 패턴을 먼저 계산해보는 게 좋다.


금융은 현대캐피탈 신차 할부를 기반으로 하고 적용 금리는 약 4.8% 수준이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현대카드 연계 혜택이 붙는 경우도 있어, 카드 사용 계획이 없다면 실제 체감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연말 판촉보다 수소차 저변을 넓히기 위한 ‘체험 유도’로 해석한다. 실제로 수소차 시장은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이 동시에 발목을 잡아 왔다.

NEXO-December-Financial-Promotion-5-1024x576.jpg 넥쏘 (출처-현대차)

전문가들 사이에선 초기 비용 장벽을 낮춰 실사용 경험을 늘리면 이후 보급 정책과 수요 전망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거주·동선 주변의 수소충전소 접근성, 만기 처리 방식, 반납 조건까지 함께 따져보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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