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보고 중국 車인 줄"…기아 역대급 신차 나온다

전기 트럭 시장의 세대교체

by car진심
kia-pv5-open-bed-preview-1024x576.jpg 기아 PV5 오픈베드 공개 임박 (출처-기아)

1톤 전기 트럭 시장의 흐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기존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 EV가 장악하고 있던 이 분야에 기아의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면서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주행거리, 적재 편의성, 실내 사양, 그리고 가격까지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 기아의 ‘PV5 오픈베드’가 그 주인공이다.


업계는 이미 “사실상 세대교체가 시작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1천만 원대 실구매가까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존보다 113km 더 달리는 주행거리… 중장거리 물류도 가능

kia-pv5-open-bed-preview-2-1024x425.jpg 기아 PV5 오픈베드 공개 임박 (출처-기아)

기아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PV5 오픈베드는 롱레인지 트림 기준,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포터와 봉고의 217km 대비 113km 더 긴 수치다. 단거리 배송뿐 아니라 수도권 간 중장거리 운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전기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평가된다.


트림은 51.5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250km)와 71.2kWh 롱레인지로 구성됐다. 기존 후륜 기반 전기 트럭들과 달리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CATL NCM 배터리를 적용해 안정성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


적재 편의성과 실내 사양도 승용차급으로 개선

kia-pv5-open-bed-preview-3-1024x425.jpg 기아 PV5 오픈베드 공개 임박 (출처-기아)

전장 5,000mm, 전폭 1,900mm로 기존 모델보다 다소 짧지만 축간거리를 늘리고 전폭을 60mm 넓히면서 실질적인 적재 효율을 개선했다.


화물칸은 후면과 좌우 측면이 모두 열리는 3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낮은 적재함 높이와 함께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까지 갖춰 다양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실내는 7.5인치 클러스터와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아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돼 상용차 이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보조금 적용 시 1천만 원대 진입… 시장 지각변동 예고

kia-pv5-open-bed-preview-4-1024x425.jpg 기아 PV5 오픈베드 공개 임박 (출처-기아)

업계에서는 PV5 오픈베드의 예상 가격대를 4,200만~4,400만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포터 일렉트릭 대비 수백만 원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지자체 보조금과 국고 보조금을 모두 반영할 경우 실구매가는 1천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부 소비자들이 “가격 보고 중국차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파격적인 가격 설정이다.


한편 기아는 앞서 출시한 PV5 카고 모델로 포터 일렉트릭을 밀어내고 시장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오픈베드 모델의 출시는 1톤 전기 트럭 시장 전반의 판도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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