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는 시작일 뿐”…기대감 폭발한다는 르노

by car진심

르노, 국내 전기차 시장 본격 진입
세닉 E-Tech, 긴 주행거리로 주목
실내 공간·편의성 모두 갖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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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르노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이번엔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를 한국 시장에 투입한다.


오는 8월,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생산된 세닉이 한국 땅을 밟는다. 전기차로 재탄생한 5세대 모델 세닉은 긴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첨단 편의 사양을 무기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가족을 위한 전기 SUV, 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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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를 ‘가족을 위한 전기차’로 소개했다. 세닉은 닛산 아리야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르노-닛산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본 87kWh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며, 국내 인증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443km까지 달릴 수 있다. WLTP 기준으로는 625km에 달한다.


전륜구동 싱글모터 버전은 최고출력 218마력을 낸다. 추후 듀얼 모터, 즉 4륜구동 사양까지 추가될 예정인데, 이 경우 출력은 389마력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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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150kW 급속충전 기준, 배터리 용량 15~80%까지 채우는 데 약 35분이면 충분하다.


실용성과 감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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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차체 크기는 전장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다. 휠베이스는 2780mm로, 실내 공간은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EV3보다 넉넉하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주간주행등 등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그랑 콜레오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면서도 전기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낸다.


실내는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고급감을 놓치지 않았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전면에 배치되고,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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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더불어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좌석 위치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서라운드 뷰, 스마트 룸미러 등 첨단 기능이 총망라됐다.


이와 함께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히트펌프 등 주행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운전석엔 마사지 기능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파노라믹 썬루프는 유리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를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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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트렁크 용량은 기본 545리터, 2열 폴딩 시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되며 실내에 총 38리터 규모의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의성까지 뛰어나다.


1천대 물량 확보, 국내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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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 E-테크 (출처-르노)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약 1,000대 물량을 확보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미 ‘세닉 소식 받기’ 사전 접수가 시작됐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0만원 중후반에서 6,000만원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하게 되면 실구매가는 4,000만원 중반대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로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르노가 세닉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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