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으로 바뀌는 닛산 리프 “18일에 공개된다”

by car진심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3세대 풀체인지 대폭 변화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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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닛산의 대표 전기차 모델 ‘리프’가 상상 이상의 변화로 돌아온다.


오는 18일,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신형 리프의 일부 정보가 티저 영상과 함께 베일을 벗었다.


리프는 전기차 대중화의 문을 연 모델로, 이번 3세대 리프는 단순한 풀체인지를 넘어 전기차 디자인, 기능, 플랫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의 새 기준이 된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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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닛산은 최근 ‘신형 리프 개발 스토리’를 담은 영상 시리즈의 첫 편을 공개하며 3세대 모델에 대한 서막을 열었다.


2010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0만 대, 총 주행거리 280억km를 기록한 리프는 이번에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재구성됐다.


외관은 해치백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탈바꿈했다. 날렵한 라인과 공기 흐름을 고려한 디자인은 미국과 일본 모델에서 공기저항계수 0.26Cd, 유럽 모델에서는 0.25Cd라는 놀라운 수치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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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닛산 글로벌 상품기획 책임자인 리차드 칸들러는 “이번 리프는 단순히 전기차 구매자만을 위한 차량이 아니다”라며,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패밀리 수요까지 아우르는 모델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공기 흐름까지 디자인한 루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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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신형 리프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조절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다. 이 루프는 전통적인 선쉐이드를 없애고, 버튼 하나로 투명도를 바꿀 수 있는 전자조광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적외선 반사 코팅까지 더해져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실내 온도 상승을 막는다. 또한 플러시 도어 핸들, 능동형 그릴 셔터, 플랫 언더플로어 등 모든 외관 요소는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존재한다.


디자인 디렉터 다세 노부타카는 “디자인의 모든 요소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염두에 두고 구성됐다”며, “심지어 루프조차도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의 일부였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의 약점을 지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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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기존 전기차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형 리프는 주행 거리와 충전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1회 완충 시 EPA 기준으로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40분 충전으로 2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또한, 이번 리프는 브랜드 최초로 테슬라 슈퍼차저와 호환되는 NACS 충전 포트를 채택했다. 이는 사륜구동이 아닌 싱글 모터 구성이지만, 도심 주행과 일상 사용에 최적화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신형 리프는 CMF-EV 플랫폼을 통해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후석 승객까지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는 좁고 불편하다’는 기존 인식을 깨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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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리프 (출처-닛산)


한편 신형 리프는 오는 18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며 닛산은 향후 에피소드를 통해 리프의 세부 사양과 기능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로 닛산이 국내 재진출하지 않는 한 이번 신형 리프를 국내 도로에서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전 세대 리프가 국내에서도 판매됐던 만큼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힐 만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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