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by 보배

분노의 방향은 두 가지

나 자신을 향한 것

나 아닌 외부를 향한 것


이 두 가지가 커지면 커질수록

나는 그 사이에 끼여 마음이 부서진다


한쪽만 커진다고 해도

기울어지고 미끄러져서

결국 마음이 꺾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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