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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May 02. 2022

생각이 머무는 자리

주말일상

2022 5월

뚜벅뚜벅 걷다보면 시간이 지나는 줄도

지금의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 줄도

모르게 그냥 걷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길에 흔적을 따라

내가 이곳을 지나갔구나.

근데 그게 언제 였더라...

떠오르지 않는 기억을 더듬더듬

머리를 쥐어 뜯어본다.

한참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뱅뱅~ 허공에 뱅뱅 돈다 돌고 돈다.

기록을 하자.

몇년 몇월 며칠. 내 흔적을 나도 조금은

선명하게 간직하자.

그게 내일의 나를 생각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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