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정상입니다”
"약을 먹어도 몸은 돌아오지 않았다."응급실에서의 3시간.
내 몸인데도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공포가 밀려왔다.
들썩이는 근육, 통제되지 않는 숨소리.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산소호흡기가 머리맡에 놓였다.내 몸의 주인인 내가, 내 몸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게 된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