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연습#따라 하기#초보

by 레베카

시간이 잠시 머문듯한 고요함

엄마의 목소리가 저녁 공기 속에

퍼지던 곳

옛집 그 시절이 사무치듯 그리운 지금

굴뚝에 연기가 날 때면

파란 문틈으로 따뜻한 밥 냄새가

새어 나오던 집

그 정겨운 모습

골목길에 뛰어놀던 우리는

엄마의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모두가 흩어져 집에 뛰어들어가던

개구쟁이들은 모두 어디 간 거야


이제는 바람만이 천천히 드나들지만

그 안엔 여전히 누군가의 시간이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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