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따라 하기#초보
시간이 잠시 머문듯한 고요함
엄마의 목소리가 저녁 공기 속에
퍼지던 곳
옛집 그 시절이 사무치듯 그리운 지금
굴뚝에 연기가 날 때면
파란 문틈으로 따뜻한 밥 냄새가
새어 나오던 집
그 정겨운 모습
골목길에 뛰어놀던 우리는
엄마의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모두가 흩어져 집에 뛰어들어가던
개구쟁이들은 모두 어디 간 거야
이제는 바람만이 천천히 드나들지만
그 안엔 여전히 누군가의 시간이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