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알레르기?

평화로움을 위해 쏟아붓는 내향인

by 내향 수달이

"자기 피알 시대이니 겸손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라고 배웠는데 피알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사가 좋은 성과를 내어 칭찬해 주시는데

"아닙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조건 반사 하듯 대답하였고


도움을 주고 "고마워." 말해주는데

"아니야. 별거 아닌데 뭐." 라며

즉각 대답하게 됩니다.


칭찬알레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하

왜 굳이 자신을 낮추는 말을 자주 하는 걸까요?

습관이 굳어진 것도 있겠지만 내향인은 아무래도

보편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좋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뭔 소린가 하실 것 같습니다. 하하

무의식적인 것들은 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일 텐데요,

내향인이 가장 안정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소란스럽지 않고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이 평화로운 상황을 위해 굉장한 에너지를 쏟아붓습니다.


그렇다고 칭찬알레르기가 있는 것처럼 한다면

칭찬을 해주는 상대가 무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향인들은 칭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면 좋은데

쉽지는 않습니다. 하하..


혹시 내향인들이 착해서 그런가?라고 생각하시거나

착한 척을 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셨다면

조금은 해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마무리는 내향인 파이팅!! 흥해라!!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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